UFC 패더급 랭킹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8)가 발목 부상으로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9)와 맞대결에 나서지 못한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5일(한국 시각)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27’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게스가 발목 염좌와 골절상으로 대진에서 빠진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는 30일로 예정된 파이트 이벤트 메인을 장식할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자빗과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었다. UFC는 더 늦기 전에 로드리게스 대체자를 물색하겠다는 계획이다.로드리게스의 이탈로 랭킹 4
“지금 상황에선 같은 팀에서 뛸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11년 만에 K리그1(1부) FC서울로 돌아온 기성용(31)이 프로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이청용(32ㆍ울산 현대)과 올 시즌 서로 다른 팀에서 만나는 것을 두고 교차하는 감정을 드러냈다.기성용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서울 입단(2006년) 동기 이청용과 재회하는 소감을 밝혔다. “청용이와 전날(21일)까지 연락했다. 어려서부터 함께 생활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마무리를 같이하면 좋겠다는 얘길 많이 했다&
상주 상무 측면 미드필더 강상우가 올 시즌 물오른 골 감각 비결과 목표에 관해 털어놨다.강상우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수원 삼성 원정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우선 오늘 경기가 어려울 거로 생각했다.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자고 했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고 골로 승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강상우는 후반 42분 수원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시즌 3호골. 강상우의 골이 힘입어 상주가 원정에서
"타이밍이란 게 있다. 그 고비를 넘겨줬으면 하는 생각이다."정정용 서울 이랜드FC 감독은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 홈경기를 0-2로 패배로 마친 뒤 아쉬워했다.이날 서울 이랜드는 전방에 수쿠타 파수와 레안드로를 투입해 공격적으로 안산을 상대했다. 하지만 플레이메이커 임무를 수행해야 할 아르시치가 부진하면서 원활한 볼 배급이 이뤄지지 못했다.그러는 사이 수비 조직력이 쉽게 무너져 김륜도에게만 두 골을 내줬다.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정
"오늘 득점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왔다. 다음 경기 준비하는 과정에서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김길식 안산 그리너스FC 감독은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서울 이랜드FC 원정경기를 2-0 완승으로 마친 뒤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서울 이랜드 원정 전까지 안산은 5연패 늪에 빠져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마침내 이날 김륜도의 멀티골에 힘입어 지난달 10일 리그 개막전에서 FC안양(1-0)전 이후 약 40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FC가 서울 이랜드FC 원정에서 승리하며 5연패 늪을 탈출했다.안산은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공격수 김륜도가 전반 31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주역이 됐다.이날 결과로 안산은 지난달 16일 리그 2라운드 수원FC전(0-2) 포함 5경기에서 패한 부진을 씻어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10일 FC안양과 리그 1라운드 개막전(1-0) 이후 약 40일만에 승점 3을 챙겼다. 2승 5
2020년 3월은 전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시기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 시계가 멈췄기 때문이다. 특히 ‘스포츠 강국’ 한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야구ㆍ축구 시즌 개막과 농구ㆍ배구의 포스트시즌이 맞물리는 시기에 코로나19 사태에 놓였다. 항상 스포츠 열기로 뜨거웠던 3월은 온데간데없었다. 야구ㆍ축구는 개막을 5월로 연기했고, 농구ㆍ배구는 시즌을 중도에 종료했다.‘프로스포츠 천국’ 미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
"전체적으로 발이 무거웠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점은 고맙게 생각한다. 다시 준비해서 분위기 잡도록 하겠다."김남일 성남FC 감독은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성남은 후반 9분 양동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20분과 26분 연거푸 실점하면서 역전패했다. 시즌 5경기 만에 기록한 첫 번째 패배다.김 감독은 사령탑 커리어 첫 패배 소감으로 "썩 좋지 않다. 언젠가 한 번쯤 이런 날이 올 것으로 봤다. 오늘이 될 것으로는 생각 못
"앞으로 어느 팀을 만나던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운동장 안에서 보여주길 바란다."이병근 대구FC 감독은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성남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장에 나와 선수들에게 변화가 생긴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날 대구는 후반전 성남 양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세트피스에서만 에드가와 정태욱이 한 골씩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이 감독대행은 "후반전 이른 시각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동점골을 빨리 넣어 자신감이 생겼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 넣은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
K리그1(1부) 대구FC가 5경기 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대구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성남FC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5경기 1승 3무 1패 승점 6으로 리그 7위까지 올라가며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홈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성남은 2승 2무 1패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대구의 세트피스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다. 대구는 0-1로 밀리던 후반전 세트피스 기회에서만 두 골을 뽑아내며 남다른 조직력을 뽐냈다.중심엔 역시 ‘에이스’ 미드필더 세징야가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32)이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김연경이 해외 진출 전까지 몸담았던 원소속팀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6일 “3일 구단과 만남 이후 김연경이 심사숙고 끝에 흥국생명 핑크색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했다”며 “구단과 김연경은 6일 국내 복귀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다음 시즌 연봉은 3억5000만 원이다. 전 소속팀 터키 엑자시바시 비트라에서 받은 약 17억 원(추정치)보다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약 5분의 1 수준이다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2)가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셰브첸코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47 코메인 이벤트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랭킹 1위 캐틀린 추카기언(32)을 상대로 3라운드 1분03초 TKO 승리를 따냈다.1, 2라운드 내내 타격과 레슬링을 섞어 추카기언을 압박한 셰브첸코는 3라운드 초반 단 한 차례 테이크다운으로 승기를 잡았다.킥 캐치 이후 기습적인 바깥다리 기술을 걸어 그라운드로 끌고 갔고 두 다리로 추카기언 왼팔을 막아 크루시픽
한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 평가전을 치른다는 소식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본지에 "브라질축구협회에서 발표한 내용과 달리 협회는 여전히 브라질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라며 "최종 조율 중이지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이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친선전을 펼친다고 전했다.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을 활용해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먼저
[한국스포츠=이상빈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창단 첫 번째로 미국 프로농구(NB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토론토는 1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2018-2019 NBA 파이널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4-110로 이겼다. 이로써 최종 전적 4승 2패로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다. 1995년 창단한 토론토는 24년만에 NBA를 제패하는 역사를 썼다.파스칼 시아캄과 카일 라우리가 각각 2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6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