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당초 예상했던 태풍 예상 진로가 바뀌면서 내륙은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올해 여름동안 계속 될 무더위에 공포 영화는 서늘함을 주어 더위를 잠재워 준다. 무더위를 날려줄 한국 공포물을 모아봤다.
◇ 곤지암(2018)
260만 관객이 증명한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리는 영화로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 곡성(2016)
전남 곡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히는 섬뜩한 사건을 다루는 내용이다.
◇ 검은사제들(2015)
나쁜 귀신 악령을 쫓는 의식행위를 말하는 엑소시즘(exorcism)계열의 영화로 무더위를 씻어내는 심리적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 부산행(2016)
전대미문의 재난이 한국을 뒤덮은 가운데,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여름을 오싹하게 만드는 한국영화 좀비물이다.
◇ 마녀(2018)
10년 전 의문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미스터리한 고등학생에게 벌어지는 일과 화려한 액션신, 신인 여배우 김다미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다.
◇ 속닥속닥(2018)
등골에 소름이 쫙 돋는 느낌의 영화로 절대 가지 말아야 하는 공간이 된 귀신의 집에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6명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7월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하는 한국 공포영화로 모처럼 등장한 국산 학원 공포물이다.
한승희 기자 seung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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