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SBS '미추리 8-1000'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미추리'에서는 1000만원을 향한 멤버들의 치열한 추리 싸움이 펼쳐졌다. 팀을 나눠 게임한 결과 임수향이 가장 많은 힌트를 얻었지만 쉽게 힌트를 조합하지 못했다.

양세형, 장도연 등도 마을과 집을 수색하며 고군분투했다. 다음날 MC 유재석은 "1000만원의 행방을 찾은 분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분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줬다. 하나는 다음주 녹화까지 이월해 2000만 원을 받는 법이다. 1000만원을 찾은 사람이 다시 숨기고 다른 사람이 못 찾을 경우 2000만 원을 갖거나, 지금 종료하고 1000만 원을 받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모든 멤버들이 1000만 원을 찾은 거 같은 사람을 투표하고 이 때 과반의 표를 받지 않아야만 한다"며 "그 분은 1000만원을 가져 간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의심이 가는 멤버들을 투표했고 그 결과 양세형이 5표, 임수향이 3표를 받았다. 1000만운을 받은 사람은 양세형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된 '미추리'는 첫 회에 이어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사진=SBS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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