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산불, 고성 산불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속출
속초 산불, 관광객 놀러갔다 대피령에 날벼락
속초 산불, 고성 산불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속초 산불, 고성 산불 곳곳에 산불로 강원도는 ‘비상’
전국 대부분 지역이 건조특보와 함께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고성, 속초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4일 오후 발생한 이 불길은 강원도 고성서 시작됐으나 곧 속초 시내까지 점령, '고성 산불, 속초 산불'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렸다.
현재 관광 도시 속초를 뒤덮고 있는 이 불길은 사람들이 많이 머물고 있는 리조트, 아파트 단지 턱 밑까지 밀고 들어와 더욱 위험성을 띄고 있다.
이 불길로 인해 콘도, 리조트, 아파트에 머물고 있던 수많은 투숙객 및 시민들이 대피령을 듣고 이동한 가운데 강한 바람, 건조한 대기로 인해 불길은 더욱 증폭되고만 있다.
쉽사리 잠들지 않은 불길로 인해 대피령의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성, 속초 산불로 인해 산림청이 산불경보를 최고수준으로 격상했다.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산불 가운데 가장 심하게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4일 밤 22시를 기해 심각단계로 발령했다.
산림청의 산불경보 수준별 판단 기준은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로 이루어지며, 관심단계에서는 산불발생 시기 등을 고려해 산불예방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경우로서 산불경보 ‘주의’ 발령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다.
주의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51이상인 지역이 70%이상이거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이보다 높은 경계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66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발생한 산불이 대형산불로 우려될 경우다.
현재 발령한 심각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8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대형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관련기사
- 치킨 외상해달라는 할머니에게 한 마디 남긴 치킨집 사장님 사연
- 임블리 호박즙 곰팡이 '또' 발견, "당신 아기도 호박즙 먹여?" 누리꾼 분노, 임블리 지난 3월 이미 한 차례 곰팡이 발견돼 수거
- 케이케이, '쇼미6'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고백
- [속보] 포항 산불, 거센 바람에 불길 민가로 퍼져 주민 100여명 대피
- 에디킴, 음란물 유포 입건 "슈퍼스타K, 대단한 슈퍼스타들 키웠네!"
- 황하나 체포, 일부 마약혐의 ‘인정’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오늘 날씨, 태풍급 '강풍특보+건조특보' 발효, 미세먼지 '나쁨'
- 유튜버 백골 발견, "시신이 있는 것 같다" 50대 후반으로 추정
- 속초 한화리조트 ‘속수무책’ 투숙객 모두 대피 ‘1500개 객실 가운데 300개 객실에 손님 투숙’
- 안혜경 ‘속초 산불’ 진압 기원 ‘반려견’ 언급에 누리꾼들 논쟁 “지금 반려견이 대수냐 VS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 아냐?”
- 고성 산불, 속초 산불, 강원도 산불에 민경욱 “왜 이리 불 많이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