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신세계건설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건설은 전날보다 19.38%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인 9시 6분에는 상한가인 3만5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복합 테마파크 등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와 공공 부문 추가 투자를 비롯한 최대 10조원 규모 민간·공공 부문 투자의 조기 착공 지원 등을 담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산업혁신전략과 관련해 "경제팀이 산업 혁신의 양 날개인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과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정부 투자 활성화 방안에 담긴 복합 테마파크가 신세계그룹의 화성 국제테마파크라고 해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지난 2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주관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투자비는 4조5700억원에 달한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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