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일부터 스테이크용 소고기의 두께를 기존 2종류에서 5종류로 세분화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마트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이마트는 1일부터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고기를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구매한 고객은 이날부터 등심, 안심, 채끝 등 스테이크용 특화 부위를 1.5㎝(센치미터), 2㎝, 2.5㎝, 3㎝, 4㎝ 등 총 5가지 두께로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는 스테이크용 고기의 두께를 기존에 2㎝와 2.5㎝ 두 가지로 판매하고 있었다. 가정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대부분 ‘팬시어링’(후라이팬에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최적화된 두께로 고기를 판매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두께로 스테이크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마트도 이를 적극 반영했다.

이마트 측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집에서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먹는 ‘홈 스테이크(Home-steak)족’이 늘어나면서 스테이크의 식감과 맛을 좌우하는 ‘두툼한 두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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