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메리츠증권이 클리오에 대해 화장품 중소형주 중 '최고 기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22일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품 경쟁력 등 콘텐츠와 국내외 채널 효율화 등 플랫폼 모두 긍정적”이라며 “화장품 중소형주 중 가장 기대할 것이 많다는 판단 하에 매수 관점에서 추천한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클리오에 대해 “포트폴리오 구성이 우수하다”며 “브랜드별로 주력 제품 카테고리를 다각화시켜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브랜드 개수는 대형사 대비 적으나, 소비자 인지도에 있어서 밀리지 않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판매 채널 운용도 매우 효율적”이라며 “주력 소비층 주요 플랫폼인 온라인과 신유통채널을 강화하는 동시에, 객수 이탈이 지속되는 전통 채널은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 면세점은 완전 철수했으며, 전문점 클럽클리오는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온라인 채널은 확장하고 있다”며 “어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클리오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2만22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35.1%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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