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셀렉스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조제분유, 컵커피에 이어 성인영양식으로 중국 시장 공략
매일유업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성인 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티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성인 영양식 라인업 전 제품으로 ▲분말 단백질 건강기능식 ‘매일 코어 프로틴’ 2종 ▲단백질 음료 ‘매일 마시는 프로틴’ 2종 ▲시리얼바 ‘매일 밀크 프로틴바’ 2종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슬림25’ 등 5종이다.

특히 슬림 25는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 대용품을 찾는 성인을 위한 단백질 다이어트 셰이크로 해외 브랜드 선호도가 강하고 건강, 패션, IT 제품군에 관심이 많은 버링허우(1980년대생)와 지우링허우(1990년대생) 등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매일유업 해외사업본부 담당자는 "향후 중국 스타급 왕홍(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활동하며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사람)과 라이브 방송이나 SNS 협업을 통해 성인 영양식 시장 침투율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셀렉스 인지도를 높여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 요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인구 고령화 흐름에 발맞춰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성인 영양식 사업에 진출했다. 출시 1년여 만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성인 영양식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NS홈쇼핑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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