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T, 시즌 통해 뮤지컬 배우 공연·토크 결합한 라이브 쇼 ‘뮤:시즌’ 론칭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비대면 라이브쇼 '뮤:시즌'(뮤시즌)을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다. 매 회 뮤지컬을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이후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공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뮤지컬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배우 경험이 있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특히 김 감독이 이끄는 하우스 밴드가 함께 참여해 뮤지컬 배우들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시즌에서 공개되는 뮤시즌 첫 회에서는 올해로 한국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렌트’를 다룬다. 저녁 8시 시즌에서 생중계 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어 양방향 소통의 재미도 더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공연계과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비대면 라이브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공연이나 팬미팅 등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즌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사운드 최적화 솔루션 'VSS 슈퍼사운드'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들은 스포츠, 음악 등 각 장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장 효과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마재완 기자

관련기사

키워드

#KT #시즌 #렌트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