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8일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7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중국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추가 성장 동력도 갖췄다"고 평했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건강 2분기 매출액은 1219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8%, 48.7% 상승한 것인데 주로 오메가3 라인업 판매량 증가와 프로바이오틱스 등 생활 밀착형 제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종근당홀딩스 역시 매출액 2113억,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했다"며 "종근당건강 성장세가 가파르고 일본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출도 준수한 흐름을 보이며 지난 분기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만6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17만25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8.7%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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