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바논전, 황의조, 조규성 투톱 선발
벤투호, 4-1-3-2 전형으로 출격
레바논전에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다. 2020년 11월 17일 카타르와 경기에서 황의조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FA 제공
레바논전에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다. 2020년 11월 17일 카타르와 경기에서 황의조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F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향한 중요한 일전을 마주한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9시(이하 한국 시각) 레바논 시돈 사이다 국제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4-1-3-2 전형을 선택했다. 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와 조규성(24·김천 상무)이 투톱으로 나선다. 이재성(30·마인츠)과 권창훈(28·김천 상무)이 좌우 측면 윙을 담당하고, 황인범(26·루빈 카잔)과 정우영(33·알 사드)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30·전북 현대)와 이용(36·전북 현대)이 출전한다. 김영권(32·울산 현대)과 김민재(26·페네르바체)는 중앙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32·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6·울버햄턴 원더러스)은 이번 원정해서 차출이 최종 무산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각 조 1, 2위에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별리그 6경기에서 승점 14(4승 2무)를 획득하며 A조 2위에 포진해 있다. 이번 최종예선 7, 8차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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