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2달여 간 진행
100여 품종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물결 만끽 가능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화담숲 홈페이지 예약 필수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7만 여 본의 수국이 화려하게 수 놓는 '여름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7만 여 본의 수국이 화려하게 수 놓는 '여름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2달여 간 '여름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움을 뽐내는 100여 품종의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물결의 화려한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름 대표 축제인 ‘여름 수국 축제’는 약 4500㎡(1360평) 규모의 화담숲 테마원인 수국원을 비롯하여 곤지암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된다. 곤지암리조트 입구를 시작으로 화담숲수국원까지 이르는 전역을 100여 종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무리가 저마다의 빛깔로 물결을 이루며 나들이객을 반긴다.

특히 약 4500㎡(1360평) 규모의 화담숲 ‘수국원’은 총 16개의 테마원 가운데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짙푸른 신록 사이로 수국 군락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숲속 장관을 이룬다.

조밀한 꽃들이 모여 한 송이 부케와 같은 ‘큰잎수국’, 나무를 형성하여 강인하면서도 여린 순백의 매력을 뽐내는 ‘목수국’, 소복하고 자그마한 눈사람이 떠오르는 ‘미국수국’, 푸른 잎사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꽃잎이 예술인 ‘산수국’ 등 다채롭게 푸른빛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수국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여름 여행의 인생 사진을 남기는 데 있어서 최고다.

화담숲에는 수국원 등 1360평 규모로 여름을 화려하게 수 놓는 수국으로 가득하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화담숲에는 수국원 등 1360평 규모로 여름을 화려하게 수 놓는 수국으로 가득하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또한 여름 수국 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스릴 있게 탑승해 즐기는 루지를 비롯해 곤돌라를 타고 스키장 정상에서 힐링하는 하늘공원, 스파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운영된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파란 잔디 슬로프에서 가수들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곤지암뮤직 페스타도 함께 진행돼 여름 나들이객을 반긴다.

화담숲은 ‘여름 수국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 전에는 필수로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화담숲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5시다. 월요일은 휴원이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름 수국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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