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강원랜드가 하이원리조트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까지 다양한 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리조트 투숙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 다이나믹듀오와 배치기 탁이 출연하는 '스타 콘서트'가, 25일 크리스마스 오후 2시에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아이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 로비(웰니스 라운지) 앞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1시와 3시 30분에는 아이들을 위한 산타의 마술쇼와 벌룬쇼가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비누·마크라메 도어벨·젤 캔들·부직포 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카사시네마에서는 강원랜드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공연단 '하이원하모니'의 이야기가 있는 시네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그랜드광장에서 진행되는 'Welcome 2024' 행사에는 2024년 카운트다운에 앞서 오후 11시 20분부터 크라잉넛의 공연이 펼쳐지며 2024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특별 불꽃 쇼가 펼쳐진다.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에 맞춰 하이원탑에서 시작되는 신년 해맞이 행사에는 강병인 작가의 대붓공연과 타악그룹 '고리'의 길놀이·대북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며 카페테리아에서는 추위에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오전 6시부터 떡국 나눔도 진행된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