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5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플랜테이션 코스(73)에서 열린 더 센트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티럴 해턴(잉글랜드), 브렌던 토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하루 동안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로 나선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1타 차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33)은 이날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2타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7타를 줄인 김시우(29)는 10언더파 136타로 공동 23위를 마크했다.

반면 3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주형(22)은 공동 39위(8언더파 138타)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58억9000만 원), 우승 상금 360만 달러(46억6000만 원)가 걸린 8개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59명이 출전해 컷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한다.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는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많은 700점을 준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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