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우디전 선발 명단 발표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으로 구성된 백3 눈길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으로 구성된 백3 눈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손흥민 원톱과 백3 전략을 가동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대회 16강전을 벌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대신 정우영, 손흥민, 이강인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설영우와 김태환은 좌우 윙백을 맡고, 이재성, 황인범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은 백 3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한국과 사우디의 역대 상대전적은 18전 5승 8무 5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해 9월 영국에서 가진 평가전이다. 조규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전고이기도 했다.
다만 아시안컵에서는 사우디를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4번의 맞대결에서 3무1패의 성적을 거뒀다. 아시안컵을 포함한 A매치 역대 전적은 5승 8무 5패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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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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