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새로운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경마발전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 열어나가겠다"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서울마주협회 제공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서울마주협회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달 2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 임원(회장) 선거에서 조용학 현 회장을 다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김봉섭 후보와 기호 2번 조용학 회장이 입후보해 경합을 펼쳤고, 투표 결과 다수 회원의 지지를 얻은 조용학 회장이 당선돼 재신임을 얻었다. 조용학 마주협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감사 선거(2명 선출)는 박종율, 남석우 회원이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조용학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마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노력에 대해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 속에 어깨가 무겁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마주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며 "우리 앞에는 아직 많은 위기와 현안들이 선적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경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마주의 결속과 화합, 소통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우리가 배운 많은 교훈과 성찰을 바탕으로 마주의 권익과 위상 강화는 물론 세제개혁 등 경마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3년 마주가 되어 30여 년간 마주 활동을 해온 조용학 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런던포그 한국지사장, 한국외국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CPC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아정산업 사장을 맡고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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