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페이스북
안병훈. /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안병훈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46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저스틴 토머스(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홀아웃했다.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아직 무관이다. 올해는 준우승 1차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선두 경쟁을 치열하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 브라이언 하먼,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가 나란히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타 뒤진 단독 7위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17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김시우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2위, 김주형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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