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며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MLB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년 공식 개막 2연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을 펼친다.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포진해있고 LA 다저스에는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속해 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과 김하성의 등번호는 '7'로 같다.
손흥민의 응원으로 MLB 서울 시리즈의 흥행 기대감은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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