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 주요소 평균 휘발유 가격 1639.2원·경유 1539.7원
6주 연속 상승했던 주요소 기름값이 주춤했다.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유는 7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연합뉴스
6주 연속 상승했던 주요소 기름값이 주춤했다.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유는 7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6주 연속 상승했던 주요소 기름값이 주춤했다.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유는 7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9.2원을 기록했다.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0.1원에 불과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9.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7.8원을 기록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하락한 171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7.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1608.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7원 낮았다. 

휘발유와 함께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1539.7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09.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9.2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타이트한 석유 시장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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