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페이스북
전인지.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세리가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첫날 한국 선수 중엔 전인지(30)가 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선두(7언더파 64타)로 나선 모다미 르블랑(캐나다)에 4타 뒤진 성적이다.

로즈 장(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니시무라 유나(일본),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 등도 공동 7위로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인지는 새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지은희와 신지은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유해란과 전지원은 1언더파 70타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김아림, 최혜진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도 2오버파 73타 공동 80위로 부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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