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촉진비를 납품업체에 떠넘긴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TV홈쇼핑업체 CJ오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벌인 과징금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대법원 3부는 CJ오쇼핑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에서 일부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2015년 6월 CJ오쇼핑이 서면계약서를 제때 교부하지 않고 판매촉진비를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46억원을 부과했다. 수수료율이 높은 모바일 주문으로 소비자를 유도해 납품업체들에 더 많은 수수료 부담을 지게 한 점도 과징금 부과
일본 수출규제 후 화학물질 규제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비용과 복잡한 절차가 부담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화학물질 규제가 적용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화학물질 규제개선'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58.3%가 만족했다고 밝혔다. 불만족한 기업은 실효성 있는 규제개선 부족(33.7%), 다른 규제 개수·강도 증가로 경영상 효과 미미(23.6%) 등을 이유로 들었다.한경연에 따르면 조사기업 중 72.5%가 화학물질 규제를 추가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올해 건설업계는 부동산 규제와 해외 수주 악화로 활로가 막히자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신사업에 적극 뛰어들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전에는 없었던 '언택트' 문화가 정착됐다. 하반기 역시 이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건설업계의 키워드는 두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신사업과 언택트다.올 초 화두는 신사업 모델 발굴·육성이었다.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은 건설사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계속되는 규제로 인해 업황이 어려워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1㎡ 148세대▲59㎡ 220세대▲74㎡ 74세대다. 총 442세대 중 약 80여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권선 1구역은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수도권 중심부 진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와 공동으로 ‘2020년도 국가유공자 임차자금전달 및 노후주택보수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HUG의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사업’을 함께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행사다.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상으로 보수한 28개 업체에 국민포장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처장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한화건설계룡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1조8000억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수주에 이어 연이어 대형 공모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중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계룡컨소시엄은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사업 주관
부영주택이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에서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 즉시 개별등기가 가능하며, 입주자 모집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22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3~5일 계약순으로 진행된다.단지는 특화된 조경 설계를 적용됐다. 석가산과 생태연못을 조성했으며, 왕벚나무, 팽나무 등을 식재해 넓은 커다란 가로수 길을 만들었다. 또 곳곳에 테마숲을 설치했다.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러시아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에서 인수 선행조건 중 일부인 기업결합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13-112번지에 짓는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의 견본주택을 이달 말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128㎡ 생활형 숙박시설 57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실거주부터 숙박 임대사업까지 가능한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최근 수도권 및 광역시 일대에 적용되는 각종 부동산 규제로도 비교적 자유롭다.단지의 장점 중 하나는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동해바다를 비롯해 청초호, 영금정, 영랑호, 설악산, 등대해수욕장 등을 모두 내려다볼 수 있다
지난달 17일 정부는 부동산 규제를 위한 6번째 정부 합동 부동산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잠잠한 분위기다. 반면 서울 일각에선 조급증을 느낀 수요자들이 매수에 대거 나서는 등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면서 이번 대책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는 규제 다음날인 6월 18일 전용 84㎡(24층)가 2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신고가인 22억7000만원에서 5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6.17 대책 이후 오히려 실거래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98-1번지 일원에 짓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3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가구 등이다.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
롯데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길음 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사이버 견본주택을 3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1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38세대 ▲전용면적 59㎡B 104세대 ▲전용면적 59㎡C 57세대 ▲전용면적 84㎡ 19세대다. 단지는 길음뉴타운 안에서도 4호선 길음역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4호선을 이용해 중심업무지
포스코건설이 자사가 추진 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을 조사에 필요한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 인구가 하루에 사용 가능한 4만톤의 정수장 1개소와
HDC그룹 건설IT 계열사 HDC아이콘트롤스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이 장식된 ‘베스틴 도어락 IDL-300 스페셜 에디션’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한정판으로 나오게 될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축자재·인테리어 박람회인 '2020 코리아빌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총 4가지 콘셉트로 출시된다.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스페셜 에디션 도어락은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미분양관리지역이 전월 대비 14곳이 한번에 줄었다. 이 중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미분양관리지역이었거나 아직까지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임에도 해제된 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수두룩하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제 입맛대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0일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1개 및 지방 16개, 총 17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로써 전월(제45차 31곳) 대비 14개 감소한 17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미분양관리지역 모니터링 기간을 6개월에서 3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건설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정부는 올해부터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의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지난해 서해선 106역사(화성시 송산면 소재)를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고효율 단열설비 등 에너지 소비량 최소화 설계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도 취득했다.철도공단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제로
쌍용건설이 경기도 광주시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견본주택을 이달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이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378가구(62가구) ▲97㎡ 5가구(5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이에 따라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대출이
현대엔지니어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동 본사에 얼굴인식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사옥 입구 스피드게이트 4곳, 지하 스피드게이트 1곳 등 사옥 내 모든 출입구에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은 사옥에 출입하는 인원의 체온 측정은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판별한다. 출입자의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마스크를 코 및 턱에 걸치는 등 부적절하게 착용한 경우까지 출입을 제한해 안내요원으로부터 별도의 조치를 받을 수
동문건설이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 블록에 짓는 광양동문굿모닝힐맘시티를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광양동문굿모닝힐맘시티는 지하 2층~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84㎡, 1114가구 규모다.와우지구는 63만6550㎡ 규모에 3703가구, 약 1만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기능을 담당하게 된다.단지가 들어서는 A1블록은 뒤로 가야산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는 배산임해 지형으로 고층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와우생태 호수공원
#A씨는 최근 임대주택 입주를 앞두고 고민이 많아졌다. 이미 세입자를 여러번 받았던 주택이라 화장실이 너무 낡았기 때문이다. 직접 업체에 연락해 화장실 리모델링 견적까지 다 받았다. 하지만 LH에 문의 결과 퇴거 시 원상태로 복구를 하거나 복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답을 받고 리모델링을 하지 않기로 했다.임대주택 입주자들 사이에서 원상복구 기준을 두고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낡은 아파트를 내돈 들여 고치려고 해도 원상복구비가 청구돼 수리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별도로 설치한 품목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원상복구비를 청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