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10일 오철수 씨 별세,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 부친상, 제주남원의례회관, 발인 12일 7시 30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와 건설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공제금을 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서비스를 시행한다.우체국 집배원들이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관련 우편물을 배달하며 청구 가능 사실은 안내하고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그동안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퇴직공제금 수혜 대상자에게 우편과 모바일 전자고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령 안내를 해왔다. 하지만 대상자 대부분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적립사실이나 청구방법 등을 몰라 찾지 못한 것으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호주의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이 8일(현지시간) 오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호주산 LNG의 주요 수입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서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다고 노동조합 관계자가 밝혔다. 노조는 당초 전날 아침부터 파업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호주 당국이 막판 협상을 중재하려 개입하면서 시작 시점을 두차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하락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1.4로 전월(124.0)보다 2.1% 내렸다.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세계식량가격지수는 매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6월 122.7까지 떨어졌고, 흑해곡물협정 종료 영향에 7월 124.0으로 올랐다가 지난달 다시 하락했다.식량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가격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명품 가방 수입액이 최근 4년 사이 200% 넘게 늘었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품 신고 가격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가방 수입액은 2018년 2,211억원에서 지난해 7,918억원으로 4년 만에 258.1% 늘었다.관세청은 수입 신고 때 '명품 가방'을 별도의 품목으로 분류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소비세법상 과세 대상인 '200만원 초과 고급 가방' 수입액을 대신 집계했다.고가 가방 수입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각겨도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상승한 1750원을 기록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1831.8원이며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5원 오른 1718.4원으로 나타났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757.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 주유소가 1722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한국과 호주의 첨단기술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한국과 호주는 광물자원 중심의 전통적인 협력관계에서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연구 등 탈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핵심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마련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강진원 박사는 “우리나라 연구개발 협력은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2010년경 이후 일본과의 협력 비중은 줄어들고 중국과 호주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국과 호주가 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발 위기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정부 분석과 달리, 내년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IMF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한국 경제 성장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IMF의 ‘세계경제전망수정’에서 전망한 수치와 같은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1.5%)보다는 낮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 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8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7일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37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해 부과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울러, 과징금을 부과하는 37건 중 9건은 시정률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해 과징금 50%를 감경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요 11개 제조업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발간돼 화제다.한국은행 조사국 지역경제부는 지난 8월 25일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서 거론하고 있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자동차부품 △철강 △조선 △석유정제 △석유화학 △기계장비 △전기장비(이차전지 포함) 등, 11개 대표 제조업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의 주역들이다.보고서는 각 업종마다 지역별 생산현황(생산 점유율·공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폭염·폭우 등에 영향으로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나 상승했다. 이는 7월의 2.3%보다 1.1%p가 상승한 것이다.세부적으로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가 상승했다. 올해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은 △1월 5.0% △2월 4.8% △3월 4.8% △4월 4.6%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기름값을 아끼겠다며 한여름에도 차량의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실제로 연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어컨을 켜고 운전할 경우 컴프레셔라는 장치가 공기를 차갑게 해주는데, 컴프레셔는 엔진의 힘으로 작동돼 연료를 더 사용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끄고 주행하는 운전자도 있지만, 반면 창문을 열고 주행 시 바람의 저항을 받아 연비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도 있다.이에 대해 삼성화재는 “같은 조건으로 실험한 결과, 저속으로 운전할 경우 창문을 여는 것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지난 6~7월 2%대로 둔화했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대로 다시 올라설지 주목된다.2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5일 ‘8월 소비자물가’ 지표를 발표한다.그동안 물가의 상승 폭을 줄이는 데 기여한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다만 정부는 오는 10월부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5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협의 미션단과 면담을 진행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수출이 11개월째 하락하며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518억 7000만달러, 수입은 51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다 6월부터 불황형 흑자로 전환한 뒤 8월까지 3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를 보이게 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가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7월 전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에서 모두 전월 대비 감소세가 나타났다. 전산업생산은 0.7%, 소비판매는 3.2%, 설비투자는 8.9% 감소한 반면, 건설기성은 건축공사실적이 늘며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생산은 정보통신, 금융·보험 등 서비스업과 건설업 부분에서 생산이 0.4% 증가했지만, 전자부품, 기계장비 등 광공업과 공공행정 부분에서 2.0% 줄며 109.8(2020=100)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이자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참여 7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평화로운 민속마을을 주제로 기념우표 65만 6000장을 9월 7일 발행한다.한국과 스위스는 지난 1963년 2월 수교 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동 우표발행에는 우리나라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과 스위스 중서부 베른주의 ‘트룹마을’이 소재로 쓰였다.두 마을은 수려한 풍경의 산을 배경으로 자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국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골이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대도, 매일 쓰디쓴 후회를 곱씹어도 인간이란 존재는 좀처럼 술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체질에 따라 전혀 알코올이 받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술에 대한 탐닉은 유사 이래 길고 깊다.경제학 차원에서 말하자면 술은 대표적인 비가치재(demerit goods)이다. 숙취에 고생이라면 ‘demerit’라는 표현이 너무나 절묘할 것이라 본다. 재화나 서비스 가운데 어떤 것들은 그것을 소비함으로써 얻어지는 효용이나 ‘쾌락’은 과대평가돼 있는 데 반해, 소비로 인한 비효용이나 ‘고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금액과 수입금액이 동반 하락했다. 다만, 교역 조건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요약)'에 따르면, 7월 수출금액지수는 119.92(2015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가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10.7%)와 전기장비(4.0%) 증가했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6.0%), 석탄 및 석유제품(-41.5%) 등이 감소했다. 수출물량지수는 119.90으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실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0일부터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9일 "첫 현장점검은 30일 전라남도 신안, 경상남도 통영·거제 등 총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합동점검반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천일염, 미역·다시마, 건어물(김·굴비·명태·오징어·멸치), 새우젓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 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 두드러진다. 향후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경제적 부양에 대한 부담이 우려되는 시점이다.동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대만·홍콩 같은 지역 역시 한중일 3국과 마찬가지다.동아시아 지역은 거리상 근접성은 물론 문화적·역사적 유사성과 연관성으로 인해 상호 경쟁과 협력 관계가 매우 긴밀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상대 인구 비교는 매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