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임수향의 진심 어린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강미래 역)은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도경석(차은우)에게 애써 숨기고 눌러왔던 자신의 마음을 수줍게 고백하며 ‘도래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임수향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수줍음과 풋풋함을 표현하며 서툰 손잡기, 함께 등교하기 등 심장을 간지럽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임수향은 자신이 좋아하는 도경석을 현수아(조우리)가 이용하려 들자, 그동안 애써 모르는 척 해왔던 사실들을 하나씩 터트리며 “너 지금 나 처음으로 솔직하게 대한 거 아니야? 예쁜 현수아 말고 진짜 현수아. 처음 본 거 같아”라고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또 임수향은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비밀연애를 제안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현수아에게 “우리 사겨”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오늘(8일) 방송될 14회에서는 '도래커플'의 007 뺨치는 특급 비밀 데이트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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