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하고자 ‘친절한 해시태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 및 사건이 화제일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갈게요~

#정우성 난민 옹호

배우 정우성이 난민 옹호에 대한 생각을 밝힘. 정우성은 지난 20일 팟케스트‘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지난 6월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을 잠재적인 범죄자가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로 봐 달라고 밝힌 데 대해 “난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 시민들이 걱정됐다”며 “가짜 정보를 진실로 믿는다면 그 생각을 되돌리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걸 되돌릴 방법과 시간을 걱정했다”고 밝힘. 정우성은 2014년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부터 난민 인권 향상에 관심을 기울임. “좋은 동네에서 CCTV 갖춘 집에 살면서 난민을 받아들이자고 하는 것은 위선”이라는 식의 비난에 상처받지 않았다며 “반평생 안 좋은 동네에서 살다가 이제 좀 좋은 동네 살면 안 돼요? 내가 자수성가한 사람인데…”라고 함. “가방 끈이 짧다”는 인신공격성 댓글에도 정우성은 “맞는 말”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임. 정우성은 배우 활동 관련 댓글을 보지 않아도 “난민 관련 댓글을 다 본다”며 “욕하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임.

#구하라 근황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과 폭행 공방 후 근황을 공개함. 구하라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김. 최종범은 지난달 13일 밤 12시30분쯤 서울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에 폭행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최종범은 구하라의 ‘일방적 폭행’을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 구하라는 최종범이 자신에게 성관계 영상을 보내 협박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한 상태. 두 사람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대질조사를 받음.

#유재명 결혼

배우 유재명(45)이 품절남이 됨. 유재명은 21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띠동갑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림. 두 사람은 연극무대에서 만나 5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짐. 유재명이 연극을 연출할 당시 예비신부가 조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맺음. 결혼식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 예식으로 치러짐.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한 유재명은 tvN ‘응답하라 1988’JTBC ‘라이프’ 영화 ‘명당’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함.

#공지영 김부선

소설가 공지영이 배우 김부선과 통화 녹취 파일을 인터넷에 최초 게시한 자를 고소한다고 밝힘. 공 작가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낙지사전과4범찢자’란 아이디의 트위터 게시글을 링크하며 “10월 4일 저와 김부선 녹취 발췌를 트윗에 올린 이 자를 고소한다”며 “유출된 파일은 원래 1시간30분짜리 녹취인데 대화 중간부터 녹음했다”고 적음. “내가 이것을 건넨 사람은 이00씨. 김부선씨가 불안하니 함께 대처방안을 연구해보자는 취지에서 비밀 엄수를 약속하고 건넸다”며 “비밀 엄수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변호사 심리상담사 등 파일 건넨 다섯 명을 후에 알려왔다. 난 8월 초 분당서에 참고인으로 출석해서 이 파일을 제출했고, 두 달이 지난 10월 4일 이 파일이 유출됐다. 김부선 강용석 측은 나와 이00씨를 고소하겠다고 노발대발했다. 김부선씨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덧붙임. 이 녹취파일 발췌본에는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정한 신체부문 특징으로 점이 있다고 밝혀 이 지사가 의료진으로부터 신체 검증을 자처하는 등 파문이 일어남.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관광 가이드로 변신함.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My Seoul Playlist)를 22일 오전 10시부터 TV,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광고한다고 밝힘, 홍보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Live Seoul like I do)라는 슬로건 아래 각기 다른 7개의 테마로 서울의 매력을 소개. 정국은 ‘딜리셔스 서울’(Delicious Seoul)에서 서울의 다양한 맛을 소개. 지민은 ‘릴렉싱 서울’(Relaxing Seoul)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줌. RM은 ‘익스트림 서울’(Extreme Seoul)을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한국 길거리 응원의 모습을 통해 활기찬 서울을 알림. 진이 맡은 ‘히스토릭 서울’(Historic Seoul)은 서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활동을 보여줌. 제이홉은 ‘한류 서울’(K-Wave Seoul)에서 K-한류 문화를 소개하고, 슈가는 ‘패셔너블 서울’(Fashionable Seoul)에서 K-뷰티 체험을 추천. 뷔는 ‘익스클루시브 서울’(Exclusive Seoul)에서 한복체험과 한식 다이닝을 소개.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