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경찰 청탁 한 것으로 의심되는 채팅방 메시지 공개돼
최종훈 2016년 음주운전 후 승리, 정준영 등이 함꼐나는 대화 공개
최종훈 음주운전 뒤 경찰 청탁 정황, “박한별 남편 막아?”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박한별 남편, 승리, 정준영과 14일 경찰 출석
배우 박한별 남편, 가수 승리 사업파트너인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가 14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유씨를 불러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한별 남편 유씨는 빅뱅 승리가 성접다 등을 지시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가운데 한 명이다.
박한별 남편 유씨는 2016년 승리와 함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를 만들어 클럽 ‘버닝썬’에 투자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함께 박한별 남편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한별 남편 유씨는 과거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최종훈이 2016년 3월 음주운전 후 승리, 정준영 등이 있는 채팅방에서 이와 관련해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2016년 3월 7일 최종훈은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의 음주운전 기사를 올린 뒤 "나는 유모씨 때문에 살았다"라고 말했다.
김모씨는 "종훈이 좋은 경험했다. 수갑도 차보고 경찰 앞에서 도망도 가보고 스릴 있었겠다"라고 답했다.
정준영과 승리도 이어 대답했다. 정준영은 "종훈이 이번에 1면에 날 수 있었다"며 다른 지인도 "유명해질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종훈은 "내가 왜 기사가 나. 얼마나 조용히 처리했는데"라고 대꾸했다.
이를 본 김모씨는 "조용히? 유 회장님이 얼마나 발 벗고 나서셨는지 알아?"라고 타박했고, 승리는 "다음 음주운전은 막아줄 거란 생각하지 말아라. OO형이 자기 돈 써서 입막아줬더니"라고 답했다. 이들 대화에 등장하는 유씨는 박한별의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다.
또다른 대화에는 '경찰 청장'이 등장했다.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담겼다.
지인 김모씨가 "어제 OO형이 경찰총장이랑 문자한 것도 봤는데 누가 찌른 것도 다 해결될 듯"이라고 말하자 승리는 "문자 뭐라고 했는데"라고 물었다. 김모씨는 "다른 가게에서 사진 내부 찍고 찔렀는데 총장이 시샘해서 한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다 해결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진흙탕 속으로 빠져만 가는 이들의 진실 앞에서 과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의 진실은 과연 그의 말대로 억울한 루머일 뿐일까
오늘 14일 이들의 경찰조사를 통해 그 모든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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