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가소득증대 비롯 사회적 책임 이행 적극 동참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첫 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인희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첫 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봉화군 초등학생 50여명이 '매직테니스'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NH농협은행은 농가소득증대를 비롯해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업적 가치창출을 위한 전사적 적극적인 사회공헌 동참을 2019년 사회공헌 목표로 삼았다.

먼저 중앙회가 주관해 범농협 월별 공동테마 활동을 실시한다.

1월에는 설날과 입학에 맞춰 장학금을 지급하고, 2월에는 대보름행사 등으로 전통을 지키고 나누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3월은 봄을 맞아 경관보전을 위한 공공환경미화를, 4월에는 농촌중식지원 등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이웃사랑을 위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군부대 위문을 간다.

7월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8월에는 농촌체험활동으로 힐링을 제공한다.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송편나눔행사를 한다. 10월과 11월에는 농촌일손돕기로 수확지원에 나선 뒤 직거래장터를 열어 판로지원에 힘을 싣는다. 12월에는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담그기 활동을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은행업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따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1000회 이상 계획, 실시하고 '어르신 말벗 서비스'(농촌지역 65세 이상)를 1500명 이상에게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문화소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푸른음악회'는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농촌지역과 다문화 가정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단 재능기부는 8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임직원 봉사단은 2000회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행복채움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한다. 생산적금융과 포용적금융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농업인·혁신기업·소외계층 자립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고 농업·서민·혁신기업을 위한 금융정책 실현을 추진한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단 재능기부로 농촌지역 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테니스와 정구 등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어린이 50여명과 함께 한 '매직테니스 행사'는 스포츠단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직테니스'는 작고 가벼운 라켓과 말랑말랑하고 예쁜 색깔의 고무공을 활용해 실제 네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어린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이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 테니스 선수들이 일일 교사로 나서 테니스의 기본 자세부터 랠리·서브 등을 가르쳤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테니스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이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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