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체 60억원 규모…전 연령대 겨냥한 제품 구성으로 ‘온가족 지원’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국야쿠르트가 이날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고객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음료 등 900만개를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건강 응원 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음료 등 총 900만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자사 생산 공장에서 15일간 추가 생산하며 전체 60억 원 규모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5종, 6개의 제품을 세트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어린이 음료 ‘아이윌’과 영양 간식 ‘슈퍼100’ 등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어린이를 포함해 폭넓은 연령대를 겨냥한 제품을 담았다. ‘고객 건강을 응원합니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도 동봉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 응원 세트’는 전국의 ‘프레시 매니저’ 1만1000명이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 일부 지역은 3월 중순 경 지원을 마쳤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사 제품을 믿고 음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전하고자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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