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키움증권이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포스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화성품판매 수익성 악화와 양극재 재고평가손실이 있었지만 핵심 사업인 음극재와 양극재 매출은 기대만큼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단기적인 수요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생산량 증설 효과로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럽에서의 일시적인 부진이 우려된다. 그러나 키움증권은 아직 주요 고객사의 주문이 양호하며,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말 음극재 2공장 1단계 증설(+2만톤)과 올해 3월말 양극재 2단계 증설(+2.4만톤)을 완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제품가격이 유가와 연동되는 화성품 판매사업은 단기적으로 부진이 좀더 지속될 수 있지만 유가가 안정을 찾는다면 수익성은 시차를 두고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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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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