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그린 뉴딜 정책 강화로 태양광 사업부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모듈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은 글로벌 각국의 경제 부양 정책 최대 수혜 분야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태양광 모듈 설치가 줄어들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수요가 증가해 출하량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 4분기 한화솔루션의 여천NCC(납사크래커)와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등 화학 관련 자회사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포장재와 마스크 수요 증가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수요도 준수해 3~4분기 가격 스프레드 확대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845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2만3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24.6%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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