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LG전자는 자사 '트롬 스타일러'가 의류뿐만 아니라 마스크에 뭍은 바이러스까지 제거했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행한 실험 결과 의류에 잔존하던 헤르페스(IBRV), 인플루엔자A(H3N2) 등의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 또 해당 실험에서는 의류는 물론 마스크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KF94 마스크와 면마스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의류에서 제거된 바이러스들이 동일하게 99.99% 제거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LG전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진행한 실험에서 스타일러에 KF94 마스크를 넣은 뒤 1~3회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를 진행했다. 이후 분진포집효율, 안면 부흡기저항 등을 측정한 결과 KF94 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가 나왔다. 스타일러를 이용하면 마스크 성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분진포집효율은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이고 안면부흡기저항은 마스크 착용 후 숨쉬기 편한 정도를 의미한다.

류재철 LG전자 가전(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기술을 바탕으로 트롬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