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디지털뉴딜이 세계에 소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화상으로 열린 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뉴딜 정책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및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정부가 농어촌, 취약계층에 집중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5G 기술을 산업과 연계해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G20은 사회·경제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의 범분야적 영향력에 대한 인식,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경제에서의 국제협력 추진 등을 담은 G20 디지털경제 장관 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21∼22일 열릴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된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