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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신한카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1사1교 결연학교 123개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금융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활동', '금융직업 살펴보기', '청소년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 '미래금융과 빅데이터' 등 총 12차수의 동영상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교사가 쉽게 강의하고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1사1교 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7월부터 지원 중이다.
1사1교 결연학교들은 신한카드의 금융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금융교육 수업을 진행하거나 사회 교과목 수업 중 참고자료로 이용하는 등 학교별로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의 주제와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신한카드측은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금융교육 패러다임 전환 차원에서 이번에 비대명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실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의 종류 및 특성 ▲재무 설계 등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BNK부산은행 역시 6월 3일 부산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실시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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