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2월 초에 23/24시즌 시작
슬로프 및 눈썰매장 확대 비롯해 다양한 스키 시설과 서비스 새롭게 선보일 예정
곤지암리조트는 수도권 최대 규모 스키장으로 오는 12월 초 23/24시즌을 오픈하며 스키어들을 반긴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곤지암리조트는 수도권 최대 규모 스키장으로 오는 12월 초 23/24시즌을 오픈하며 스키어들을 반긴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가 다음 달 초에 23/24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여 관리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키 모바일 퀵패스', 쾌적하고 깨끗한 '스키 부대 시설' 등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키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23/24시즌 총 30억 원을 투자하여 초·중급 슬로프 및 눈썰매장 확대를 비롯해 최신 스키 시설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 즐길 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초·중급 스키어의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해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토공 공사를 통해 초·중급자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슬로프면으로 조정했다. 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스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키어가 몰리는 주말에 혼잡함을 개선하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그램 리프트도 추가 확대 운영한다. 스키 실력에 맞게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와 리프트를 분산하여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스키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갑이나 티켓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예매부터 입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더욱 강화한다. 국내 최초 모바일 앱 하나로 리프트권 예매부터 결제, 렌탈, 입장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는 기존과는 다른 편리함과 여유로운 스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리프트권 발권 후 스키 모바일 퀵패스를 이용하면 추가 이용 시간 한 시간의 혜택도 제공한다. 매표소에서 대기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스키장 이용 시간도 더욱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곤지암리조트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최대 스키장으로 주중 직장인들에게 야간스키로도 유명하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곤지암리조트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최대 스키장으로 주중 직장인들에게 야간스키로도 유명하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주요 고객 편의시설의 운영도 개선한다. 무인 매표 키오스크 부스를 새롭게 신축하고 최신 키오스크 8대를 신규로 설치해 추위에 대기하며 기다림 없이 편리한 발권이 이뤄지도록 했다. 노후화된 스키 렌탈 장비도 올 시즌 2500여개를 신규로 구매 투자하고 물품 보관함도 구형 코인 방식에서 최신형 카드 결제 식으로 교체해 이용의 편리함을 더했다.

스키어들과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즐거움도 확대한다.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는 펀 슬로프 5곳을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조성했다. 아울러 초·중급 슬로프에 위치한 360도 회전 구간, 웨이브 코스와 함께 상급 슬로프에도 뱅크턴과 웨이브존을 조성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눈썰매장은 기존 13개 레일을 15개로 확대 조성했다.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려 아이 동반 가족들도 더 여유롭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곰을 닮은 8m 상당의 초대형 '스키 베어' 캐릭터가 설치된다. 곤지암 스키헬멧과 고글을 착용한 곤지암 스키베어는 포토존으로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스키장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가기에 제격이다. 콘도 내 기프트샵에서는 곤지암 베어 인형과 겨울시즌 스페셜 케이크 등 다양한 시그니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 23/24시즌 스키장 운영 시간과 슬로프 오픈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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