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페이스북
리디아 고.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회를 눈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9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펼쳐진 블루베이 LPGA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베일리 타디, 세라 슈멜젤(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리디아 고는 기대하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목전에 뒀다.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에 단 1점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입회 조건을 충족한다.

김세영은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그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노린다.

최혜진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2라운드까지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던 안나린은 4타를 잃고 공동 12위(5언더파 211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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