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시작된 루머로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인터넷의 익명성에 기대 용기를 얻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익명성에 숨어 사실 여부와 상관없는 무분별한 폭로다. 이런 폭로로 불거진 각종 의혹과 루머는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는 하지만 해당 연예인은 그로 인해 결국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뗄 수 없는 꼬리표까지 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前 여친 폭로→가짜 열애설까지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찬열과 3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 글이 게재
코로나19 장기화 속 영화계가 서서히 정상화되는 모양새다. 예년과 달리 여전히 극장을 찾는 관객수는 부족하지만 지난 주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일 평균 10만 명 대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세 배우들을 앞세운 작품들 역시 11월을 시작으로 연말인 12월까지 개봉한다. 기대작들의 개봉이 줄줄이 이어지며 극장 정상화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도굴’→‘서복’, 이제훈·공유·박보검이 돌아온다가장 먼저 스타트
K팝 대세들이 가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앞서 3년 1개월 만에 3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완전체로 컴백한 B1A4부터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이달 치열한 컴백 대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도 내로라하는 K팝 대세들이 컴백을 알리며 올가을 가요계를 풍성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짐승돌 몬스타엑스 vs 걸크러시 마마무먼저 내달 2일에는 몬스타엑스가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로 컴백한다. 지난 5월 발매한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에서 공개했던 세계관 비하인드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씨에 대한 입국 금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유승준이 이에 SNS를 통해 직접 항의했다.◆ “한국 가고파” vs “비자·입국 NO”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 돼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법원판결 후) 다시 이 사안을 검토했다”며 이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동시기 개봉작 ‘소리도 없이’ ‘미스터트롯: 더 무비’ 등을 제치고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대작도 아닌데다 코로나19로극장가가 침체된 시기에 개봉한 상황 속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말단 직원의 반란..통쾌한 카타르시스‘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연예인의 당사자임을 인정하며 직접 사과했지만 폭로와 옹호가 계속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갑질 논란→직접 사과갑질 논란은 21일 스타일리스트 겸 패션 에디터인 A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며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을 하며 말을 쏟아냈다.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였다. 어쨌든 오늘의 대상은
중국 환구시보가 방탄소년단(BTS)에 트집을 잡더니 갑자기 송혜교 띄우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역사 문제를 등에 업고 사드 문제를 거론하는 등 한국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먹잇감’ 잡아 갈등 고조↑중국에서 BTS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이유는 지난 7일 BTS 리더 알엠(RM)이 한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으며 말한 소감 때문이다. 그는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제주, 대구, 광명, 고양, 경북 안동 등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80대 여성이 또 숨졌다.◆ 잇단 독감 접종 후 사망…“연관성 조사 중”23일 오전 1시 54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 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가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A 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측의 권유로 독감
아이돌을 둘러싼 학교 폭력과 관련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돌 데뷔 전 기획사 자체적으로 기본 인성에 대한 일종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보다 '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폭로부터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폭로하는 입장에서는 글을 삭제하면 그만이지만 학교 폭력 문제에 얽힌 아이돌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 진위보다 논란 자체가 온라인상에서 가십거리로 회자되기 때문이다.■ 갓세븐 영재, 학폭 의혹→"사실무근, 루머에는 법적 대응"지난
‘미스터트롯’ TOP6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22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올해 3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최고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한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의 공연 실황과 무대 뒤 비하인드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를 향한 관심 역시 뜨겁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영화 관람료 인상 계획을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약 1000원~2000원 가량 인상된 가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CGV 측은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면서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영화 관람료 인상이 침체된 영화업계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지 짚어봤다.■ “영화산업 전체 고려한 방안”..영화관람료 인상 필수일까CGV에 따르면 26일부터 시행되는 영화 관람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를 인수했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5일 빅히트의 플레디스 주식 취득 건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는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합병(M&A)에 대해 정부가 승인을 내준 것이다. 플레디스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영위 사업으로는 연예인의 기획 및 관리(매니지먼트), 음원/음반의 기획 및 제작, MD 판매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빅히트 주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 영화계가 주춤한 지 어언 9개월이 흘렀다. 뚝 떨어진 극장 관객수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자 투자배급사들은 극장 상영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지난 3월 ‘사냥의 시간’은 한국영화 최초로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 공개를 택한 바 있다. 이어 ‘콜’ ‘낙원의 밤’, 대작 ‘승리호’까지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 한 영화의 극장 상영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바뀌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손익분기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의 영향으로 2032년부터 연간 필요한 현역 인원을 모두 충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모병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병제 등 중·장기 대책 필요”모종화 병무청장은 13일 국회국정감사에서 “몇 년 정도부터 현역 자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2032년부터는 연간 필요한 현역 인원이 20만 명인데, 18만 명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인원이 부족해질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충격으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0만 명 가까이 줄어들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4개월만 최대 감소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1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천 명 감소했다. 39만2천 명이었던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의 최대폭 감소다.취업자 감소는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취업자 감소 폭은 4월 47만6000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8월 27만4000명으로 줄었지만 9월 다시 30만 명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첫날인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가 한 선교단체인 인터콥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거리 두기 1단계 하향, 신규확진자↑12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가 98명으로 세 자릿수 가까이 늘어나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가족 지인모임 등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의 여파가 해당 가족의 지인이나 어린이집 등으로 이어지며 후속 감염 사례로 이어져 우려된다.지난 10일 첫 환자가 나온
2018년 이장석 전 히어로즈 대표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3년6개월 징역형을 최종 선고 받은 이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향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가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부임 11개월 만에 손혁 감독을 경질하고 프로 경험 없는 30대의 김창현(35)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서다. 김창현 대행은 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프로 경력 없이 2013년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입사해 올 시즌을 앞두고 신설된 퀄리티컨트롤코치를 맡았다. 투수, 야수, 불펜 코치 등 파트별 코치 경험은 전무하다. 1985년 생으로 히어로즈의
배우 박보검의 군복무 전 마지막 작품인 tvN 월화극 ‘청춘기록’이 매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8.2%, 최고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이 드라마는 청춘은 물론 어른들의 이야기까지 한 데 담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꾀하고 있다. ‘청춘기록’이 다룬 일화 속 판타지와 현실을 짚어봤다.■ 스타일리스트 교제
프로야구 서울 히어로즈에는 ‘파격적인 구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탄생 과정부터 남달랐다. 지난 2008년 현대그룹이 야구단을 포기하자 이장석 전 대표가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을 기반으로 히어로즈를 창단했다. 모기업이 없는 히어로즈는 ‘네이밍 스폰서(후원기업에 사업비를 받고 구단 이름에 메인스폰서 기업명을 넣는 계약)’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도입했다. 모그룹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입장권, 광고, 상품 판매 등으로 구단을 운영해 ‘자생력
음악예능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트로트 관련 예능부터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시즌제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각 방송사에서 특색 있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기에 급급한 상황.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높은 화제 속에 매 회차 화제를 이어오고 있어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앞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음악 예능 중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루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돼 있어 더욱 기대가 높다.■ '보이스 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