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친선전에선 놀라운 장면이 나왔다. 팀 K리그의 한 선수가 전반전 막판 에릭 다이어(28), 다빈손 산체스(26) 등 토트넘 수비진을 상대로 과감한 돌파에 성공한 뒤 강력한 슈팅을 때린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강원FC의 신예 양현준(20)이다.◆ 포지션 변경은 터닝 포인트양현준은 9일 “토트넘과 경기 초반에 로드리고 벤탄쿠르(25)라는 선수가 저에게 굉장히 거칠게 들어왔다. 그때 ‘상대 선수들의 몸이 장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하루 앞당겼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개막일을 기존 11월 21일에서 2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월드컵 개막식을 비롯해 주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11월 20일에 열리게 됐다. 애초 대회 첫 경기는 네덜란드-세네갈전으로 21일 오후 1시로 예정됐다. 카타르-에콰도르전은 이 경기와 두 번째 경기 잉글랜드-이란전에 이은 21일 오후 7시에 펼쳐질 예정이었다.바뀐 일정에서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24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가오는 새 시즌의 전망을 밝혔다.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EFA 슈퍼컵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2-0으로 꺾었다. 2002년, 2014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지난 2012년부터
[수원종합운동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일부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이 있는 전북 현대가 수원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북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4승 7무 5패 승점 49를 마크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울산 현대(15승 7무 3패·승점 52)와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김상식(46)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타이트한 일정과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송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18년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에 이어 4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1부)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 소속 미드필더 이현주(19)다.바이에른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각) “한국의 이현주와 계약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이현주의 선수로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으므로 임대 신분이었던 그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현주는 드리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외 프로스포츠 경기 우천 순연 규정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꽤나 빈번하게 우천 순연이 이뤄지고 있지만, 프로축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웬만한 천재지변이 아니고서야 경기는 정상 진행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K리그 경기 규정 제11조 ‘악천후 시 대비 조치’를 살펴보면, 각 홈 팀은 강설 또는 강우 등 악천후 시 경기 개최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돼 있습니다. 경기 감독관은 경기 개시 3시간 전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보통 한국인 유럽파 선수라고 하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황희찬(26·울버햄턴 원더러스), 이강인(21·마요르카) 등을 떠올린다. 모두 10대부터 유럽 생활을 시작하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 못지않게 자신을 갈고닦고 있는 원석이 있다. 바로 ‘5년 차 유럽파’ 미드필더 홍현석(23·KAA 헨트)이다.홍현석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12년 제24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출신이다. 이후 울산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해 2018년 K리그1(1부)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적료 1000억 원이 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신입생 공격수들의 활약은 남달랐다.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과 다윈 누녜스(23·리버풀)는 리그 1라운드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10년 전만 하더라도 이적료가 1000억 원이 넘는 계약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자본들이 축구계로 유입되며 1000억 원 이상의 액수가 오가는 계약들이 체결되는 빈도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자본력을 가진 EPL 무대는 더더욱 값비싼 이적들이 쏟아진다.올 시즌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23·브라질)를 영입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달라진 공격의 열쇠는 ‘속도와 슈팅’이다.K리그1(1부) 인천은 6월 말 팀 내 최다 득점자(14골) 스테판 무고사(30·몬테네그로)를 J리그(일본) 비셀 고베로 떠나보냈다. ‘주포’였던 무고사이 공백은 컸다. 무고사 없이 치른 지난달 3일 수원 삼성전(0-0 무)과 6일 수원FC전(0-1 패)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기 18경기에서 14골을 몰아넣었던 무고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이대로 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많은 골이 터지는 올 시즌 수원FC의 홈 구장 열기는 뜨겁다. 그러나 원정 경기장에서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그 이유는 홈과 원정 경기의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이다.올 시즌 K리그1(1부)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뽐내는 팀은 수원FC다. 25경기에서 40골을 터트렸다. 경기당 1.6골을 생산해내고 있다. 7일 오전 기준으로 K리그1 팀 득점 1위다. 특히 홈 경기 득점 기록이 인상적이다. 13경기에서 무려 31골을 퍼부었다. 올 시즌 팀 전체 득점의 77.5%가 홈 경기에서 나왔다. 12개 구단 중에서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6·울버햄턴 원더러스)이 개막전부터 나란히 도움을 기록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사우스햄턴과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에서 1-1로 맞서던 전반 31분 동료 에릭 다이어(28)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상대 모하메드 살리수(23)의 자책골과 후반 18분 데얀 쿨루세브스키(22)의 쐐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 사우스햄턴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1-1로 맞서던 전반 31분 동료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결국 4-1 대승을 거뒀다.전방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배치됐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책임졌다. 좌우 윙백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새 시즌 개막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 사우스햄턴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1-1로 맞서던 전반 31분 동료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에 힘을 보탰다.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띄워 수비수 다이어의 골을 만들어냈다. 다이어는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등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가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에서 활짝 웃었다.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에 힘입어 수원에 4-2로 승리했다. 김현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수원FC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수원FC는 9승 6무 10패 승점 33으로 6위를 유지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올려 향후 반등을 예고했다. 아울러 올 시즌 수원 더비 전적에서 우위(2승 1패)에 오르게 된 것도 수확이었다.반면 수원은 11위(승점 24·5승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공격 선봉에 선다.손흥민은 6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토트넘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한다.전방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배치됐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책임진다. 좌우 윙백은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이 맡는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마침내 막을 올렸다. 개막전 승리는 아스널이 챙겼다.아스널은 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벌인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아스널은 전반 20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헤딩으로 선제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올 시즌 리그 1호 득점이다.1-0으로 리드하던 아스널은 후반 40분 상대 자책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크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경기가 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가운데 손흥민(30)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사우스햄턴와 맞붙는다. EPL 개막 일정을 앞두고 축구 전문가 2인은 손흥민이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활약할 것이라 예상했다.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2022-2023시즌 개막전을 벌인다. 손흥민은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4경기 만에 승리를 올렸다.제주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김주공, 제르소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 행진에서 탈출했다. 10승 7무 8패 승점 37이 되면서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와 간격을 좁혔다.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렸던 서울은 일격을 당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7승 9무 9패 승점 30으로 8위를 지켰다.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성남FC 공격수 뮬리치(28·세르비아)가 프로축구 K리그1(1부)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뮬리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뮬리치는 앞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뮬리치는 전진우, 오현규(이상 수원)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꼽혔다.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양현준, 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 팬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온다. 가장 큰 관심은 ‘디팬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도전자’ 리버풀의 우승 싸움이다.맨시티와 리버풀은 최근 매 시즌 우승 다툼을 펼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최근 5시즌을 놓고 봤을 때 펩 과르디올라(51·스페인) 감독이 지도하는 맨시티가 4차례 우승(2017-2018시즌·2018-2019시즌·2020-2021시즌·2021-2022시즌)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위르겐 클롭(55·독일)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우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