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고(故) 백남기 농민과 관련해 유족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갑룡 경찰청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청장이 공식석상에서 세 차례에 걸쳐 사과했고 유족을 뵙고 사과드리려 했지만 직접 뵙지는 못했다”며 “유족과 협의해 만나 뵙고 사과하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와 인권 침해 우려 등 권고안을 존중하고 경찰을 대표해 사과해야 할 부분은 사과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포스코건설이 후원하는 대한체조협회가 32년만의 기계체조 남녀 동반 금메달에 환호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마루 김한솔(서울시청)·여자 도마 여서정(경기체고)은 지난 23일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 체조장에는 두 번의 애국가가 연달아 울려 퍼졌다.33년째 체조 종목을 묵묵히 지원해오며 현재 대한체조협회를 후원 중인 포스코건설 역시 이번 쾌거에 기뻐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포스코교육재단은 전국 초·중학교 체조대회를 통해 유망주를 발굴하
국토교통부는 24일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특별수송을 개시했다.국토부는 항공사와 협의해 임시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기편 488편과 임시편 79편이 추가돼 총565편에 10만7350석이 공급된다. 추후에도 증편이 이어질 계획이다.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6시께 홍콩발 홍콩익스프레스 UO676편이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국내선은 오전 8시께 김포행 제주항공 7C140편이 처음으로 출발했다.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틀간 제주공항의 항
덕성여대·연세대 원주캠퍼스·조선대 등 116개 대학이 앞으로 3년간 정원 1만명을 감축해야 한다. 경주대·웅지세무대 등 20개 대학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까지 제한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전체 323개(일반대학 187개, 전문대학 13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단 결과는 ‘자율개선대학’·‘역량강화대학’·‘재정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심 재판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24년·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1심 재판결과를 깨고 형량과 벌금액을 모두 높여 선고했다.재판부는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삼성의 동계영재센터 후원금을 뇌물로 인정했다.재판부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간에 개별 현안에 대한 명시적 청탁은 없었지만 묵시적 청탁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은 1심과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타한 제주특별자치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솔릭’으로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도내 1만2012가구가 정전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시설물 역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시 노형노타리 인근 도로중앙분리대가 100m가량 쓰러졌고 제주 전역 가로수 77본이 파손됐다. 또한 삼양 1·2수원지에서 별도봉으로 보내는 상수도 도수관 500㎜가 파손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주 연동에서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해 북상중인 상황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23일 행정안전부는 ‘태풍 국민행동요령 매뉴얼’을 공개했다. 태풍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은 시기별·지역별로 나눠진다.◆태풍이 오기 전 대비요령태풍이 예보되면 TV·라디오를 통해 태풍의 진로·도달시간을 숙지해야 한다.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을 확인해야 한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상황을 점검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임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태풍 ‘솔릭’은 2010년 한반도를 통과했던 태풍 ‘곤파스’보다 위력은 강하고 통과 시간이 길다"는 점을 지적하며 "2010년 태풍 피해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정부는 태풍 상륙 이틀 전 21일부터 비상대비체제를 가동 했고 재난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국민
계측기 전문 업체 비카코리아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제품 판매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비카코리아는 소비재뿐만 아니라 산업재도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판단하에 지난 4월부터 기업소모성자재(MRO) 유통 경로를 온라인쇼핑몰로 다각화하고 있는 것이다.대다수 기업소모성자재 온라인쇼핑몰은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반면 비카코리아는 일반 개인 고객도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했다.비카코리아 온라인쇼핑몰은 배송도 빠를 강점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계측기 구매는 판매처를 찾고 유선으로 제품 문의 후 메일이나 팩스로 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나 빈집을 매입해 매월 연금형태로 대금을 지급하는 ‘연금방식 토지매입’제도를 도입한다.LH는 이달 중 '토지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과 '연금방식 매입대금 지급 처리지침' 제정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연금방식 토지매입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매월 지급되는 연금액은 연금원금, 가입기간, 기대이율에 따라 달라진다. 가입기간은 5·7·10년형 3가지로 나눠진다. 기대이율은 정기예금금리보다 높은 5·7&middo
특이한 이름의 음식점 ‘목구멍’이 경쟁이 치열한 고깃집 창업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거제도를 중심으로 경남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2015년 거제도 아주동에서 문성재·신철욱 대표가 오픈한 고깃집 ‘목구멍’은 ‘오늘은 목구멍에 기름칠 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맛있는 고기를 먹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 문구는 ‘목구멍’의 경영철학을 보여준다.두 젊은 대표는 “가게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 품질의 고기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HBSB뷰티터치아카데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반영구화장·피부전문가 양성 강의를 진행 중인 뷰티·미용 전문 아카데미다. 황보수빈 대표원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반영구 화장 전문가로서 뷰티터치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HBSB뷰티터치아카데미는 중국 최대 규모 반영구화장 제품 회사 중 하나인 GOOCHIE사 제품의 국내 총판을 계약했다. 현재 마취 대용 통증완화머신 ‘쿨스팟센스(COOL SPOT SENSE)’를 시장에 보급중이다.‘쿨스팟센스’를
내추럴스타코리아가 7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친환경 기능성 튀김기 개발에 성공했다. 제품은 20~180ℓ(리터)까지 용량에 따라 5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전 제품 스테인리스 소재(SUS304)로 국내에서 제작된다.특히 60ℓ, 180ℓ 등 대용량 기능성 튀김기를 개발한 것이 주목할 점이다. 대량의 튀김요리를 하는 뷔페식당·단체급식 업체·대기업·관공서·군부대 식당 등에서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고 주방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내추럴스타
박기훈 유앤에프솔루션 대표가 만장일치로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KBMA) 이사장직에 선출 됐다. 협회는 지난 3월 23일 약 200여 회원과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정식 출범했다. 세계적인 석학 존 클리핀저 박사와 세계적 금융 토큰 전문가 에반 카론, 글로벌 여성 블록체인 회장 밀라 포포비치 등과 손을 잡고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가동 중이다.초대 이사장인 박 대표는 과거 세계에너지총회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다보스포럼이 예고한 4차 산업과 가상화폐산업의 연관성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을 발굴하고 있다. 한국
금융위원회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을 통해 핀테크 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현장의 기대를 반영해 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원한다.16일 오전 금융위는 유관기관, 분야별 민간분과위원장,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핀테크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핀테크 업계 관련 참석자들은 “지난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행사 등을 계기로 금융혁신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실험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특별법
한반도 전역에 폭염이 수 주째 계속되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 폭염 일수는 26.1일로 최고로 더웠던 1994년 기록을 넘어섰다.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도 전국 평균 14.3일로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사태가 세계 곳곳서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 겨울 추위도 맹위를 떨칠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디. 기상청은 "기상관측사상 최악의 폭염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기상이변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무더위를 식혀줄까 기대했던 태풍 ‘야기’는 중국으로 향했고,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오늘(13일)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각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 산지, 서해5도에 4∼40㎜,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넘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mi
바른미래당이 9·2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는 후보 6명으로 치러진다.김삼화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11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통해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기호순) 등 6명의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6명 중 4명이 바른정당 출신이다.예비경선은 당원 4000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인원수가 예정보다 빨리 채워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하루 넘게 출발 지연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승객 245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11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현지시간) 조호르바루공항을 이륙하려던 LJ096편(B777-200ER)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출발이 지연됐다.진에어는 랜딩 기어 컨트롤 부품 이상에 따라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품을 한국에서 수급해야 하기 때문에 출발이 26시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에어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지상 점검 과정에서 이상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 운행 업체들이 경영난으로 인천시에 폐선 신고서를 제출했다.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내 6개 광역버스 업체가 8월 21일 첫차부터 19개 노선(259대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겠다며 지난 9일 폐선 신고서를 제출했다.대부분 신촌, 서울역, 강남 등을 오가는 노선을 폐선 신고한 업체는 신강교통(1100·1101·1601·9501·9802번), 인강여객(9100·9200·9201번), 선진여객(9300·1800번), 천지교통(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