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투지의 ‘원큽럽맨’ 최철순(36)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지난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한 최철순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20년(2006~2025, 상무 시절 포함)으로 늘리며 전북의 역사를 다시 썼다.최철순은 전북의 K리그 왕조시대를 열었던 살아있는 레전드 선수로 평가받는다.최철순이 ‘원클럽맨’을 넘어서 팀의 ‘레전드’ 선수로 인정받는 것은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전북에서 달성한 역사적 발자취에 있다.전북의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클린스만호에 소집 중인 측면 수비수 김태환(35)은 현재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이다. 그런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식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스포’했다. 스포된 김태환의 새 소속팀은 전북 현대다.AFC는 5일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24개국의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을 공지했다. 아시안컵은 오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리며, 이전과 달리 팀당 26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AFC가 공지한 선수 명단에는 등번호, 이름, 성명, 유니폼에 표기 이름, 생년월일, 소속팀, 신체 정보, A매치 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EPL 사무국은 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손흥민,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이 후보에 올랐다.손흥민은 후보자 중 공격 포인트가 가장 많다. 지난달 7경기에 출전, 4골 4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한 공격수 나상호가 일본 J리그로 향한다.일본프로축구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나상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일본 도쿄도 마치다시를 연고로 둔 마치다 구단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J1리그로 승격했다.2019∼2020년에 FC도쿄에서 뛴 나상호는 4년 만에 다시 J리그에 진출했다.2017년 광주FC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나상호는 K리그에서는 성남, 서울을 거쳤다. 지난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고 1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클린스만호의 주축 선수들이 1년여 만에 은사와 조우했다. 이제는 적으로 카타르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위르겐 클린스만(60ㆍ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이하 현지 시각)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반가운 얼굴과 만났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종료 직후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55ㆍ포르투갈) 감독이다.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한국과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UAE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했다. U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보금자리 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가 그 역할을 다하고 역사가 되었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 상주하던 협회 근무자들이 1월 2일자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으로 업무 공간을 모두 옮겼다. 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약 22년간 이어져 온 축구대표팀의 파주 시대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파주시와 맺은 계약상의 사용 종료일은 오는 1월 23일이지만 원활한 새해 업무 시작을 위해 직원들이 미리 근무지를 옮겼다”고 덧붙였다.‘축구국가대표훈련원’이 공식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전지훈련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3일 올림픽 대표팀이 1월 중순부터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히고, 참가 선수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 중 유럽 클럽팀들과 총 다섯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입장 수입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K리그1(1부), K리그2(2부) 총 입장 수입은 344억2068만9010원으로 2013년 공식 집계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직전 최다 입장 수입 기록인 2019시즌(195억 원)보다 73.43% 증가한 수치이며 2022시즌(163억 원)에 비해서는 115.12% 늘어났다.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07억2068만710원이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6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후 자신의 첫 우승을 직접 견인한 가운데 다가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강인은 지난해 7월 프랑스 명문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이후 부상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등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냈으나,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감독의 신임을 받아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26일(이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정유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 대표이사는 현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비상근으로 축구단 대표이사직을 겸직할 예정이다.정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중남미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미주 등에서 근무하며 현대자동차의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판매 성장의 주역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이후 미주유럽관리사업과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 등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정유석 대표이사는 글로벌판매지원사업부장직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 전문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3년 프로축구 K리그 연봉킹은 울산 HD의 K리그1(1부) 2연패를 이끌며 MVP를 수상한 김영권이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 K리그2 12개 구단(군팀 김천 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3시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다.산출 대상은 2023시즌 전체 기간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PSG는 4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었다.프랑스 슈퍼컵은 같은 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과 쿠드 프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 PSG는 1995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통산 12번째(1995·1998·2013·2014·2015·2016·20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공식전 21경기에 나서 11골 3도움. ‘황소’ 황희찬(27ㆍ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세 시즌 만에 최고의 활약을 보인다.매 경기 빼어난 활약에 빅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EPL의 빅 클럽들이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지켜보고 있다.최근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스카우트들이 황희찬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선수 영입의 첫 단계다. 황희찬을 영입 후보로 놓고 저울질하려는 움직임이다.두 팀이 공개적인 행보를 보인 데는 황희찬이 돋보이는 활약에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콘텐츠제작팀장 이종권 ▲ 클럽라이선스팀장 장호광 ▲ 법무팀장 김동민 ▲ 홍보팀장 양송희
[상암=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FC서울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구단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프로축구 K리그1(1부) 명문 FC서울의 새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53) 감독의 명분과 목표는 뚜렷했다. 김기동 FC서울 신임 감독은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주위에서 목표에 대해 파이널 A그룹 마지노선인 6위를 생각하시는데 전 더 높은 순위를 바라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확보(4위 이내)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서울 구단은 지난 시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천가람(22·화천KSPO)이 2023년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축구계 관계자와 국가대표팀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FA 어워즈를 열고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 체계를 발표하는 한편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의 선수’는 한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두 선수 모두 생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는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자부해왔지만, 정작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선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초대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루었지만, 꽤 아득한 옛날 얘기다. 2번의 우승 이후에는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1, 2회 대회 땐 예선을 거친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기 때문에 결승전도 따로 없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 지금의 방식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은 1회 대회에서 홍콩, 이스라엘, 베트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33)가 스페인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축구계에 의하면 이민아는 스페인 여자축구 1부 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리가 F)의 레알 베티스 페미나스 이적 절차를 밟고 있다. 입단까지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이민아는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A매치 79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그가 이적하려는 레알 베티스 페미나스는 4승 1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4년을 맞아 '팬 퍼스트(Fan First)'를 K리그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권오갑 총재는 1일 신년사에서 "팬이 없는 프로스포츠는 존재할 수 없다. 늘 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팬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겠다"며 "연맹 임직원들은 물론 K리그 구단과 선수, 코칭스태프 등 모든 K리그 구성원이 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팬 퍼스트'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달성한 300만명 관중 시대가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지 않도록 미진한 부분은 없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새해 첫날부터 득점포를 쏘아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2)의 시선은 이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향한다.손흥민은 2024년 1월 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본머스와 2023-2024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골을 터뜨렸다. 리그 12호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27)의 추가골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