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글로벌 승차공유서비스 기업 우버와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사업 발굴 협력 등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를 국내 최초로 맺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신한판과 우버 두 플랫폼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각의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판을 통한 우버 가입이 간편해지고 우버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전망이다.신한카드와 우버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신한카드의 해외 거점을 활용,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신
보험업계가 주총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 대거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들의 세대교체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상당수의 사외이사로 모피아를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등 경제 관료 출신들이 눈에 띈다.8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이달 말 주주총회를 앞둔 상장 보험사 대부분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의 관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재선임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미래에셋생명 등이 지난달 말과 이달 초까지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계열 보험사들의 지배구조와 대주주 부당지원 문제를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신 지급여력제도인 킥스(K-ICS)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금감원은 7일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에서 ‘2018년 보험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감독·검사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대기업 계열 보험사들로는 삼성, 한화, 현대, 흥국 등이 꼽힌다.IFRS17과 관련해 “감독회계기준을 전면 개선하겠다&r
직장 퇴직 이후 실손보험 공백기를 피하려 일반 개인실손과 단체 실손에 중복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낭비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정부가 실손 ‘갈아타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논의를 거쳐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하반기 중에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우선 단체 실손의료보험의 보장이 끝날 때 금융소비자가 원하면 동일한 보장내용의 일반 개인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이 제도는 5년 이상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했던 60세 이하 퇴직자를 대상으로 설정했다.다만
체크카드에 신용카드 못지않은 혜택과 세액공제가 더해지면서 이용실적도 확대됐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4,6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 늘었다.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14년 3,120억원, 2015년 3,680억원, 2016년 4,240억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는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뒷받침돼서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근로소득세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의 2배다.아울러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여성 임원 비율이 100명 중 5명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올해 2월 말 현재 2금융권 59개사의 여성 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940명 중 여성은 40명으로 4.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이는 1년 전 조사했을 때의 4.4%보다 0.1%P 낮아진 수준이다.이들 59개사에 여성 등기임원은 한 명도 없었다.이 노조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앞두고 매년 2금융권의 여성 인력 현황을 조사하는데 조사 대상 업체 수는 매년 조금씩 다르다.또 이번 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 사업’에 총 147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과 사업화 기관 등 혁신형 중소기업 중심으로 3개 단체 이상 참가한 중소기업 협력체이다.중기부는 선정된 중소기업 협력체의 공동 R&D에 최대 6억3,000만원을 내줄 방침이다.중기부는 또 특허청과 협력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유망 R&D 과제를 발굴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특허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중기부와 특허청은 R&D 기획과 특
미세먼지와 한파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석달 연속 8조원대를 기록했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려 대형 TV를 구매하거나 평창으로 떠나는 수요도 늘었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6,991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0.8% 증가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11월 8조원(8조7,085억원)을 돌파한 이후 12월 8조6,128억원 등 8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5조2,452억원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비중
■서울 강북·강서에 상업지역 넓힌다…강남 전성시대 제동서울시가 동 단위의 개발전략을 구상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강북과 강서 지역의 상업지역을 확대하는 등 비강남·낙후지역의 업무·상업 기능을 강화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신규 상업지 배분 물량 134만㎡ 중 44%(59만㎡)를 강북·노원·도봉구 등 동북권에 배분한다. 강서·구로·금천 등 서남권에는 상업지역 40만㎡가 지정된다. ■
2월 쾌조의 수주실적을 올린 한국이 수주 경쟁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5척, 17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총 91만CGT를 수주, 전체 발주량의 52.3%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월과 비교해 수주 잔량도 40만CGT 늘었다.
KB국민카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와 공동 조서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태일재단과 금강학교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노조와 회사가 각각 일정액을 상호 분담해 조성했다. 노사 대표는 올 초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상호 추천하는 사회단체를 후원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노사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노조에서 추천한 전태일재단과 회사가 추천한 금강학교에 전달돼 이주 노동자 등의 권익 향상과 노동 환경 개선, 새터민 자녀들의 교육 지원 등을 위해 각각 사
DB손해보험은 그 동안 보험에 가입하기 힘들었던 노년층과 유병력자를 위한 참좋은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의사소견기록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기록 ▲5년 이내 암진단·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보험이다.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플랜은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형 플랜의 경우
우리카드가 3월 한 달 간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료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우리카드는 국내외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AGODA)’와 함께 최대 10% 숙박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3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비자와 마스터, JCB 브랜드로 발급받은 우리카드 고객이 아고다에서 결제할 경우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폭은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7%, 그 외 카드는 5%가 할인된다. 이 달의 지정 국가인 대만, 미국, 필리핀, 호주에서 숙박 시에는 10% 할인이 적용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사회혁신조직은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을 의미한다.이번 사업은 교보생명이 '한국사회투자', '홍합밸리' 등 공익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먼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에 나선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취약계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 S9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T 삼성카드2 V2'를 통한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출시한 'T 삼성카드2 V2'는 24, 36개월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T 삼성카드2 V2'로 SK텔레콤에서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여 '갤럭시 S9'을 구매하면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24개월 장기할부는 최대 48만원, 36
비씨카드는 신용·체크카드로 ‘구글 플레이(Google Play) 기프트 카드’ 구매가 가능하도록 GS25와 제휴했다고 7일 밝혔다.그간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비씨카드가 GS25와 업계 최초로 제휴해 오는 8일부터 전국 IC거래가 가능한 GS25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비씨카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글 플레이 기프트 코드’ ▲‘불닭볶음면’ 교환권 ▲‘검은사막 모바일’
NH농협카드는 온라인투어와 사업 제휴를 기념하여‘해외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NH농협카드(채움) 회원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에서 해외항공권 일정 조회 후‘성인·NH채움카드’운임으로 결제 시 이달까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올해말까지 항공·여행 업종에서 NH농협 개인신용카드 이용 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미국의 무역규제가 세탁기와 철강을 넘어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까지 확대된다면 5년간 수출 손실규모가 최대 1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연합회(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오전 ‘대미통상전략 긴급점검 세미나’를 열고 미국발 수입규제 강화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최남석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는 “미국의 수입규제가 품목 별로 확대된다면 수출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생산유발, 취업유발 손실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품목별 관세율 인상 폭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가전제품·보일러 수리 기술자들의 인건비가 올라 전체 수리비가 동반 상승했다.7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가전제품 수리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4.3% 확대됐다.가전제품 수리비 물가지수는 작년 3∼12월 116.45를 유지하다 1월에 122.45로 급상승한 뒤 2월에 122.59로 다시 올랐다.가전제품 수리비는 전자제품 출장 수리 요금이나 에어컨 이전 설치비 등을 토대로 지수를 산정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자들의 인건비 수준이 인상 폭에 반영된
한국을 겨냥한 미국의 수입규제 건수가 40건에 달하면서 한국 대상 각국 수입규제 건수 중 부동의 1위를 지켰다.7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입규제 2월 월간동향’(3월 5일 기준)에 따르면 한국 대상 각국 수입규제 건수는 총 196건으로 이 가운데 미국이 40건으로 가장 많았다.미국 수입규제 40건 중 30건은 반덤핑 조사로 가장 많았다. 상계관세와 세이프가드는 각각 8건과 2건으로 뒤를 이었다.40건 가운데 2건(대형구경강관 반덤핑 및 상계관세)은 지난 1월 조사가 시작됐고 2월에는 신규 조사 건수가 없었다.품목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