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폭설 여파로 지난달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를 찍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9(2010=100)로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다. 무(84.2%), 수박(54.4%), 풋고추(53.7%), 닭고기(17.5%)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우버 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사고…안전성 ‘갑론을박’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 주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에 불이 붙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율주행차는 시속 35마일 운행 구역에서 시속 38마일로 주행 중이었으며, 속도를 줄이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행자 사망 사고로 인해 향후 법적 책임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전년비 23%↑지난달 전국 상업&middo
앞으로 대부업 대출도 가계부채 규제에 포함하고, 중금리 대출의 규제는 일부 완화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감독규정, 인허가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5~7월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여신전문금융회사가 대부업체 등에 빌려주는 돈이 가계대출 한도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그간 여전사의 자금으로 일반에 돈을 빌려준 대부업 대출은 기업대출로 산출돼 가계부채 대책에서 빠졌다. 여전사는 총자산 대비 가계대출 규모를 3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서민금융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10%대 중금리대출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총 58명의 고객 유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1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객 유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실시해왔다.푸르덴셜 장학제도 신청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 예정자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들의 추천을 통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현재까지 선발한 장학생은 총 886명이며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21억4700만원에 달한다.
교보생명은 '2018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교보생명은 덧붙였다.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지금까지 매년 1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생명이나 희망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
JT저축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JT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 참여한 5000여명 중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JT저축은행은 지난 12월 18일부터 40일 동안 신용대출 한도조회 및 대출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접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접수된 사연 가운데 응모자가 가장 많았던 소원은 일상의 여유를 찾기 위한 여행 관련 소원이었으며 이외에도 ▲생계지원 ▲가족 건강 ▲병원비 ▲결혼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소원이 접수됐다.JT저축은행은 접수된 사연 중
새마을금고는 한국GM 및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군산 및 통영시의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에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존 대출자의 만기연장(최대 1년)?원리금 상환유예(최대 6개월)를 지원하며 신규대출 시 대출가능액 범위 내에서 0.3%포인트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특별경영안정자금을 적극 취급할 예정이다.신청기한은 오는 9월 말이며 군산 및 통영에 소재한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용악화로 지
메트라이프와 메트라이프 아시아의 혁신 센터인 루먼랩은 전 세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제 3회 디지털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 콜랩(COLLAB) 3.0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보험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목적이 있다. 최종 우승 기업은 메트라이프 EMEA에서 해당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콜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서를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한때 ‘금란’으로 불렸던 계란 가격이 메추리알 수준으로 하락했다. 최대 70% 이상의 인하 폭으로 소비자 부담은 낮아졌지만 산란계 농가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계란 한 판의 가격은 평균 4,718원으로 집계됐다.AI가 발생했던 지난해 11월 5,800원대를 찍었던 계란값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 초 5,100원으로 조정됐다. 지난 8일부터는 4,000원대로 내렸다.서울 영등포구의 한 매장에서는 계란 한 판에
상점 침입범죄는 3월에,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난해 발생한 상점 침입범죄 피해 현황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발생률이 3월에 15.8%로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이어 1월(11.7%), 5월(10.1%), 12월(8.5%) 순으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에스원은 전했다.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3월이나 1월에 상점 창업이 많은데 절도범들이 창업 초기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규 점포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침입범죄
1인 가구의 증가로 가구와 가전의 소비패턴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이트에서 가구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늘었지만, 1인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은 3% 감소했다.품목별로 보면 가구를 대표하는 소파와 식탁 객단가는 지난해 각각 7%, 10% 감소했다.과거 ‘한 번 사면 평생 쓴다’는 인식이 짙었던 가구 품목은 ‘패스트 퍼니처’ 바람을 타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1인 가구 증가와 가정용품을 직접 제작하거나 수
구직기간 3개월 미만인 단기실업자 수가 7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지만, 취업난이 해소됐다기 보다는 장기취업자로 전환되거나 취업 자체를 포기한 탓으로 풀이된다.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기간 3개월 미만인 단기실업자는 8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 6,000명 줄었다.단기실업자는 2012년 3월 13만5,000명이 감소한 뒤 3개월 미만 실업자 감소 폭으로는 최대치다.최근 1년간의 지표를 살펴보면 1년 전보다 단기실업자가 늘어난 달은 지난해 4월(3만7,000명)과 5월(9,000명), 12월(2만1,000명
포화상태에 이른 카드업계가 GDP성장률 5% 이상의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과거 현지 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맺는 수준에서 최근에는 아예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단계까지 성장했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장려하기로 하면서 진출 ‘러쉬’는 가속화될 전망이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업계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비씨·롯데카드가 각각 적게는 한 곳에서 많게는 네 곳의 동남아시
AIG손해보험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홍기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민 신임 사장은 메리츠화재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 젠 리(Gen Re)에서 한국 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2014년 6월 기업보험 및 고객브로커관리본부장으로 AIG손해보험에 합류했다.로버트 노딘 AIG재팬 사장은 “민 신임 사장은 다양한 임원직책을 수행하며 지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검증된 인물”이라며 “AIG 손해보험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이뤄낼 성장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익명 처리한 금융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민간이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익명 처리를 마친 DB를 민간에서 유통하고 거래하는 방식도 도입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최 위원장은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이 금융회사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시각이 팽배하다”며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혜택은 소
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이 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JT친애저축은행 본점영업부 등 전국 11개 지점 및 출장소에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 2.5% 금리가 제공된다. 24개월 이상 상품 가입 시에는 연 2.6%의 금리가 적용된다.이번 인상으로 JT친해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예금 상품보다 최대 0.3%포인트 높아졌다. 4대 시중은행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과 비교하면 최소 0.75%포인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손해보험업계 CEO 모두가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CEO들이 자본확충과 건전성 지표 등 남겨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사다. 다소 주춤했던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이유 있는’ 대표만 살아 남았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를 마치는 손보업계 CEO 전원의 연임이 확정됐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대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등이다.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는 이달 연임에 성공하면서 최장수 CEO 타이기록을
흥국생명은 올해 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에 힘입어 변액상품인 베리굿시리즈의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은 국내 최초로 고혈압·당뇨를 가진 유병자에 대한 연금사망률을 개발, 적용하고 유병자에게 불리한 기존의 연금보험 체계를 개선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흥국생명만의 독자적인 상품이다.특히 특약 적용 전인 지난해 12월 판매건수가 총 557건인데 비해 상품 판매 한 달 만에 1104건이 판매돼 무려 98.2%의 신장률을 나타냈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빗썸은 지난해 7월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강남에 고객센터를 열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이후 강남 고객센터는 다양한 문의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이어지면서 국내 내방객수 1위를 유지해 왔다.이번 강남센터 확장 이전은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에 맞춰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역삼동 성보빌딩 5층에 위치해 있던 강남 고객센터를 지리적 접근성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상 사잇돌 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호금융업권에서 사잇돌대출 모바일 상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새마을금고 모바일뱅킹인 ‘상상뱅크’ 앱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스크래핑 서비스를 활용해 별도의 재직, 소득 증명서류 제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우대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대상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현 직장에서 12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 소득자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