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4조7408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의 실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 4000억원 돌파는 최초다. 상반기 실적으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4065억 원(4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8억원(45.3%)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914억원(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7억원(33.1%) 증가했다.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4조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전분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코로나19 봉쇄 장기화와 세트(완성품) 수요 하락,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실제 5000억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가 적자 전환한 건 2020년 2분기(5170억원 적자) 이후 2년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봉쇄 장기화로 수요가 줄어들었고, 경기 침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근 전 세계 공식 출시된 영국의 힙한 감성을 담은 스마트폰 낫싱 '폰원' 블랙 색상을 대여해 사용해 봤다.낫싱은 제2의 샤오미로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 공동창업가 칼 페이가 퇴사한 후 2020년 창업한 영국 스타트업으로 퀄컴 등이 총 2억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관심을 모았던 기업이다. 더구나 칼 페이 최고경영자(CEO)는 출시 전부터 낫싱의 첫 스마트폰인 폰원이 아이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갤럭시와 아이폰 브랜드로 양분된 스마트폰 시장에 폰원이 또 다른 선택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다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공급 우위가 지속됐던 반도체는 앞으로 수요둔화 대응과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22년 상반기 및 6월 ICT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수출은 12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수입은 743억7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8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잡정집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영국 IT 기업이 디자인한 일명 '투명폰'으로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영국 컨슈머테크 스타트업 낫싱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자정 런던에서 라이브스트리밍 이벤트 '본능으로 회귀'를 통해 첫 번째 스마트폰인 '폰원'(Phone1)을 공개했다. 칼 페이 낫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라이브에서 "폰원을 친구와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정체된 업계에서 변화의 시작과 경험을 만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폰원은 투명한 개방형 디자인과 부분부분 배치된 발광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 전장사업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올해 상반기 총 8조원의 수주를 달성함에 따라 이번 2분기 전장사업에 장밋빛 실적이 전망된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과 잇따라 신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장사업은 올 상반기 총 8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이번 신규 수주는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인 약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가 일본에서 최고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65ART90)을 일본에 출시하는 등 기술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LG전자는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는 '올 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과 LG 올레드 에보(55C2)를 최고 OLED TV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하이비는 LCD와 OLED에서 각각 화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음에도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러-우 전쟁 여파에 더해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폭등 등 대외변수가 주요요인이다. 하반기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와 산업계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한 3503억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606억달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1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더믹 속에 게임과 e스포츠 등 ‘홈게이밍’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에 게이머 마음을 잡기위한 ‘게이밍 기어’가 전자업계의 새로운 경쟁 무대로 떠올랐다. 특히 게이밍 기어 시장은 일상회복으로 TV, 노트북 수요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게이밍 기어는 기존 컴퓨터 모니터와 다르게 전체 게임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더 넓은 화면에 1㎳(밀리세컨드·1㎳는 1000분의 1초) 이상 응답속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모니터의 대표 상품이다. 시장 조사업체 ID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OLED 업체가 중국 저가 공세에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라는 강도 높은 주장이 제기됐다. 반도체와 함께 연관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 역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이 대표는 '중국의 추격이 미치는 소형 OLED 산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중국 OLED 스마트폰 출시 현황에 집중했다. 그는 올해 5월까지 중국업체가 출시한 OLED 스마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3일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더 뉴 EQS 35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더 뉴 EQS 350의 외관에는 EQS 라인업 특징인 공기역학을 고려한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일렉트릭 아트’ 외장 패키지가 적용돼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모습을 더하고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20인치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실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에서 선보인 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샤오미가 전작 '미밴드 6'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스마트밴드를 선보인다. 샤오미는 지속적으로 웨어러블 제품을 발전시켜 사용자가 더욱 능동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샤오미가 22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웨어러블 제품군의 최신 모델인 '샤오미 스마트밴드 7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자로 참여한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그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투자 확장을 망설이며 8세대 라인 투자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 지연이 삼성전자와의 이해관계가 얽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가 QD-OLED를 많이 쓴다는 보장이 있어야 생산라인의 투자를 늘릴 수 있는데 삼성전자가 QD-OLED 채택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입장에선 LCD 패널을 적용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LG디스플레이는 15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호주뉴질랜드은행, 홍콩상하이은행, 씨티은행, 스페인 카이샤은행 등 글로벌 금융 기관과 협약을 맺고 경쟁력 있는 금리로 대규모 자금을 장기 조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수출입은행은 보증 뿐 아니라 직접 대출에도 참여한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이번 자금 조달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또 한 번 역대 최고 월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1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체 산업 수출액(615억2000만 달러) 대비 ICT 수출액(202억 달러)의 비중은 32.8%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 전체 산업인력 대비 ICT산업인력 비율은 2015년 이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정부가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ICT 수출 동향'에 따르면 5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는 9일 한국머크㈜(Merck)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OLED 승화정제시설(OLED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생산을 위해 불순물을 고순도·대량으로 정제할 수 있는 시설) 설비 확장을 마쳤다고 밝혔다.한국 머크는 354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독일 머크 그룹의 한국법인으로써 2020년 10월 경기도와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제조시설을 확장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준공을 통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내년 초께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 후 진행된 만찬 행사를 마치고 오후 8시 30분께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M&A 시기에 관한 질문에 "워낙 보안 사항이라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1월에 곧 좋은 소식이 있냐'고 묻자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력하게 검토 중인 M&A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한 부회장은 앞서 올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는 도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산업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기반 구축’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마이크로LE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작은 LED를 수백만 개 촘촘하게 배치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라고 불리는 OLED보다 밝기도 뛰어나고 내구성도 좋은 장점이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제품 소형화가 어렵고 해상도도 낮다는 한계가 있다.도는 광주광역시, 한국광기술원,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한국전자기술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베셀 주가가 1만원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셀(177350)은 지난 2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10%(670원)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고가 1만1400원, 저가 9680원을 기록했다. 베셀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CD·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 터치패널용 장비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프로그램 공동 참여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해당 분야 선두주자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 원자력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자력사업실 신설을 통해 기존 원자력 분야 인력에 설계 인력 보강 및 외부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원자력 영업∙수행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통합 조직 및 핵심설계기술 확보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