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자동차에서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고해상도의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곡선형 화면에 음악과 동영상이 재생되고 각종 주행 정보,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되는 기술을 현대모비스가 개발했다.현대모비스는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신기술로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기술이다.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위블(swivel) 디스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디스플레이협회가 경쟁국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선 새 정부가 디스플레이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과 국가첨단전략기술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2 리뷰 심포지엄'을 18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전문가들은 SID 2022의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추진 방향과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경쟁국이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산업화해 우리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모토로라가 국내에 중저가 5세대(5G) 스마트폰 신제품을 단독 출시한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9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LG헬로비전은 이달 말 헬로모바일을 통해 모토로라 5G 이동통신 스마트폰 2종인 '엣지 20 라이트 5G', '모토 G50 5G'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헬로모바일 직영점을 통해 단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LG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단말은 듀얼심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중저가폰으로 북미·유럽·중국 등에서 인기를 끈 모델"이라며 "대화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그룹이 그룹 차원의 시너지 사업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차량용 칩 공급난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전장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LG 그룹 전자 3인방으로 불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의 전장사업 비중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전장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착수 사실을 최근 공식화했다. 차량용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 4월 정보통신기술(ICT)의 무역수지가 78억1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시장·품목 모두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4월 중 최대 규모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4월 누적 기준도 1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4월 ICT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4월 ICT 수출은 19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70억5000만 달러) 대비 16.9% 증가했으며 23개월 연속 증가했다. 역대 4월 수출 중 최고치이며 4월 누적 기준(816억2000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혁신 기술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2'를 빛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 참가해 '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라는 주제로 다양한 차세대 제품을 전시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컨셉의 양방향 슬라이더블, OLED로 구현한 디지털 콕핏, 게이밍용 폴더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0일부터 3일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2’ 전시회에서 OLED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관련 행사이다.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열어갈 새로운 미래’를 테마로 97인치 초대형 OLED.EX를 비롯해 화면을 자유롭게 접고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및 폴더블 OLED, 터치 내장형 대형 OLED, 세계 최대 차량용 P(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달 말 3년 만에 중장기 전략회의를 연다. LG그룹은 구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LG그룹 관계자는 "5월 말 일부 계열사 또는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미래준비를 좀 더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해 구광모 대표 주재로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키로 했다"며 "이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3년마다 1회 이상 주요 계열사 혹은 사업에 대한 전략 재정비와 미래 역량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베셀 주가가 약세다. 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베셀(177350)은 전 거래일 대비 7.35%(720원) 하락한 9080원에 거래됐다. 베셀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3일 장개장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셀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LCD·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 터치패널용 장비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베셀 주가가 폭등했다. 2일 오후 1시 28분 기준, 베셀(177350)은 전 거래일 대비 25.90%(2020원) 상승한 9820원에 거래됐다. 베셀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일 오후 1시께 9990원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탔다. 베셀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LCD·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 터치패널용 장비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회사 모두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란 새 기록을 썼다.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 분야에서 올 1분기 전세계 톱 자리도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증가로 미국 인텔을,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호조로 미국 월풀을 제치고 각각 반도체와 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반도체업계와 디스플레이업계가 올 1분기에 계절적 요인과 주력 제품의 가격 하락이라는 동일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SK하이닉스는 27일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영업이익률 24%), 순이익 1조9829억원(순이익률 16%)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규모다. 반도체업계 비수기인 1분기 매출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LCD 가격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 전방 산업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이 6조4715억원, 영업이익이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43억원, 상각전 영업이익은 1조2108억원(이익률 19%)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8조8065억원)와 비교해 26.51% 하락했고, 전년(6조8827억원) 동기 대비 5.98% 감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애플이 중국 BOE와 아이폰14용 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는다. BOE의 공급 규모는 최대 500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디스플레이 공급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애플이 BOE의 OLED 패널을 채택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애플은 지금껏 BOE 패널을 구형 아이폰에 사용하는 리퍼용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엔 처음으로 아이폰 신형 기종에 BOE의 제품을 탑재할 예정이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사업이 3대 축을 중심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장사업 흑자전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전장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 사장은 취임 하자마자 곧바로 국내외 3대 전장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장사업을 가장 먼저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조 사장은 해외 첫 방문지로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LG전자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를 방문했다. 올 초에는 인포테인먼트를 담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출시삼성전자가 체온풍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선보인다.이 제품은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으로 서늘하면서 습기가 높은 날 쾌적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색상은 3가지 패턴의 화이트로 선보이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512만원, 공식 출시는 5월 2일이다.◆LG전자 클로이 로봇, 호텔 비대면 서비스 공급LG전자 LG 클로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영화 '스타워즈' 제작진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호평했다.LG디스플레이는 월트디즈니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드라마인 ‘북 오브 보바 펫’ 제작에 OLED TV가 사용됐다고 21일 발표했다. 루카스필름은 월트디즈니 자회사이자 스타워즈 제작사로 영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화질이 뛰어난 OLED TV를 활용해 시각효과 작업, 편집 등을 진행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루카스필름은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 동일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확한 화질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3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실적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월 수출액도 역대 최고 기록으로 11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3월 ICT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ICT 3월 수출액은 23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6% 증가했다. 역대 3월 수출 중 최고치이며, 지난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해 온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태롭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004년 일본을 제친 후 각각 중소형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BOE를 비롯한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맹추격을 받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결국 중국에 디스플레이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판매량뿐 아니라 중국과의 기술격차도 점점 좁혀지고 있어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중국 정부는 자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막대한 지원금을 제공하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8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2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석한 안상현 LG디스플레이 상무가 이같이 말했다.이날 안 상무는 '오토모티브 OLED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 LG디스플레이의 미래 전망'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안 상무는 "미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대화면과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패널이 적용될 것”이라며 "(슬라이더블 상용화 시기는) 2026~2027년쯤 가능하다"고 전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