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와 관련,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선보일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IFA의 키워드가 AI(인공지능), 로봇, 고효율 에너지 등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공략한 제품 및 기술들이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 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매년 하반기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애플이 XR(혼합현실) 디바이스 기반 ‘비전 프로’를 내년 초 출시 예고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비전 프로의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 OLED 공급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애플이 내년 1월 출시하는 비전 프로는 MR 헤드셋 버전으로 XR 디바이스가 기반이다. 시장조사기관 F&S에 따르면 MR을 포함한 XR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원에서 2028년 200조원으로 6년 간 100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 따르면 비전 프로는 내년 1~3월 북미 시장 판매 후 출시 국가를 늘려 보급형과 2세대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16일부터 3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산업통장자원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산업국으로서 관련 정보 교류와 기술 동향 파악 등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국내외 172개 기업이 참가해 총 582개 부스가 설치됐다.이번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패널(LCD, OLED, Flexible Display 등) △디스플레이 소재(유리기판, PI바니쉬, 투명·전극형성용타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최근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하반기 실적 구원투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조원대 적자를 내고, 올해 상반기만 1조881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1조984억원 영업손실을 낸데 이어 2분기도 8815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다.다만 올해 2분기는 직전 분기에 비해 영업손실 폭이 줄었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조7386억원, 영업손실 8815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소니에 이어 일본 샤프에 QD-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했다. QD-OLED 패널은 퀸덤닷 유기발광다이오드로 프리미엄 TV에 주로 활용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샤프 측에 기존 LCD 패널을 공급해왔으나 작년 6월 LCD 사업 철수 후 종료했다. 소니향 QD-OLED 패널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프는 출시를 앞둔 OLED TV 신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할 예정이다. 샤프 신제품 ‘아쿠오스FS1 시리즈’ 4종 가운데 2종인 55형 C55FS1, 65형 C65FS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도 적자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영업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감축 활동으로 4분기는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7386억원, 영업손실 88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5% 줄고 영업손실은 80.5% 증가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1분기 대비 영업손실(1조984억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TV·IT 제품의 지속적인 재고 조정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I가 올 2분기 매출 5조8,406억원, 영업이익 4,5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이다. 또한 4분기 연속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998억원(23.2%), 영업이익은 212억원(4.9%)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858억원(9.1%), 영업이익은 748억원(19.9%)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호실적은 전지 부문이 이끌었다. 전지 부문 매출은 5조2,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9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60조100억원, 영업이익은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전사 매출은 DS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한 60조1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와 TV, 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연구개발비는 7조2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했다.26일 서울 코엑스에는 갤럭시 언팩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미디어석에는 내외신 기자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 행사장 밖에서도 K-POP 스타를 보기 위해 수 시간 전부터 기다린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사상 첫 한국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 대한 외신의 관심은 상당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브라보”를 외치거나 행사장 곳곳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기자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중국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국이 점유율은 아직 월등히 앞선 상태지만 생산 능력은 10% 안팎까지 따라잡힌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레드 생산 능력을 43.7%, 한국은 54.9%라고 밝혔다.5년 전만 해도 중국의 올레드 생산 능력은 10% 미만이었지만 현재 40% 이상으로 올라선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글로벌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의 경우 중국의 독점화가 강화되고 있다. LCD 시장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89형 마이크로 LED(MNA89MS1BACXKR)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전 교체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가전 업체들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TV 시장이 변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올해 4월 중국에 처음 출시한 89형 마이크로 LED는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정부가 경기도 용인·평택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정부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3대 전략산업 기업에 대해 정책 지원을 집중해 614조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첨단위)를 열고 3개 전략산업 분야의 특화단지 7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도 추가 지정해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첨단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를 상대로 올레드(OLED)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중 양국의 디스플레이 특허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지시각 26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법원에 BOE를 상대로 스마트폰용 올레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총 5가지 특허기술이 침해됐다고 주장한 것이다.BOE 패널 중 아이폰12와 아이폰12 이후 전체 아이폰용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소자 픽셀 회로, 구동 방법, 스캐닝 신호 등이 이번 특허침해 소송과 연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올해 하반기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28일 한국무역협회는 '2023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227억 달러, 수입은 12.4% 감소한 323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무협은 올 하반기 수출은 작년 4분기 수출 부진에 대한 기저효과로 감소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도입단가 하락으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가민(Garmin)이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0(Approach S70)’ 시리즈를 선보였다.가민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프로치 S70 시리즈의 출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어프로치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2가지 사이즈(42mm·47mm)로 출시되는 이번 시리즈는 40~50g대의 가벼운 무게에 세련된 블랙 세라믹 베젤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렌즈로 구성돼 있다. 블랙, 화이트, 파우더 그레이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사업(ICT) 수출이 국제 경기 둔화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4일 과학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CT 수출액은 14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했다. 수입액은 112억 달러로 전년 동월 126억1000만 달러보다 11.2% 줄어들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32억5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지만 전년 동월 75억9000만 달러의 절반 이상 줄었다.특히 5월 ICT 수출은 국제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과 반도체 업황 부진, 역대 5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전년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애플이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약 8년 만에 새로운 디바이스 제품인 MR 헤드셋 ‘비전프로’를 공개하면서 증강현실 플랫폼 사업에 대한 비전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MR 포함 메타버스 헤드셋에 가장 적합한 마이크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산업도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중일 3파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마이크로 올레드는 기존 올레드보다 작고 더 정교한 구동회로 실리콘웨이퍼를 사용한다. 실리콘웨이퍼를 착용해 올레도스(OLEDos, OLED on Silicon)라고도 불리며 섬세한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애플이 곧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23)’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 이후 오랜만에 디바이스 신제품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이 메타버스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XR 헤드셋 신제품을 준비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 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한다.전자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올해 세계개발자대회는 역대 애플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제품명 ‘리얼리티 프로’ 혹은 ‘리얼리티 원’인 MR 헤드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올해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에서 한국 기업이 또다시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용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위주로 경쟁력을 드러냈고 특히 ‘롤러블 플렉스’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올레드(OLED)와 투명 올레드 등 신기술을 접목시킨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현지시각 23일부터 25일까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열렸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프리미엄 대형화면 TV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3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금액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32.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고 LG전자가 17.2%로 뒤를 이었다. 3위에서 5위는 각각 TCL, 하이센스, 소니가 차지했다.삼성전자는 특히 75형 이상의 초대형화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8.8% 점유율을 기록했다. 80형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