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닌텐도 플랫폼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레이튼 교수 시리즈’가 모바일에서도 높은 매출을 거뒀다.
23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가 게임 최고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는 레이튼 교수의 딸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주인공 역할을 맡은 추리물 장르 게임이다. 넌센스를 결합한 미니게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도 지원하지만 중심 콘텐츠는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레벨파이브가 개발한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닌텐도 DS 플랫폼용으로 출시된 이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추리물 특유의 긴장감과 귀여운 그래픽 요소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마켓에서도 흥행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이 2008년 9월 발매됐고 2011년 9월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가 출시된 바 있다.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이번 게임은 레이튼 교수의 딸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닌텐도 3DS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iOS용으로 출시돼 마니아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유료게임으로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0위권에 오르며 대중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편 앱스토어에서는 ‘Brutal Age: Horde Invasion’이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구글플레이의 경우 ‘리니지M-리니지2 레볼루션-소녀전선’의 3강 체제가 이어졌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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