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및 전 그룹사 CEO·경영진·본부장 350명, 1박2일 경영포럼 참석
현 CEO들, 4일 오전 일정까지 소화…위 행장은 은행 업무로 불참
사진 첫째 줄 왼쪽부터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내정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내정자, 서현주 제주은행장, 둘째 줄 왼쪽부터 이병철 그룹브랜드홍보부문장, 정지호 그룹글로벌사업부문장, 정운진 그룹GIB사업부문장,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내정자, 유동욱 신한DS 사장,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내정자,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장동기 그룹GMS사업부문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권혁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19 신한경영포럼'을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350여명이 참석했지만 위성호 현(現) 은행장은 자리하지 않았다.

이날 '2019 신한경영포럼'에서 조 회장은 지난해 제정한 경영슬로건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 중에서 올해는 '창도(창조와 선도)하는 신한'에 역점을 두고 "그룹 전체가 창조적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창조적 실행에 기반한 성과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신한이 가진 조직문화 즉, '원신한(One Shinhan)'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 성과 창출을 더욱 가속화해 금융산업의 미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며 7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 원신한 가치창출 확대 ▲미래성장 포트폴리오 확장 ▲Global 질적 성장성 확보 ▲Digital Transformation 성과 확대 ▲지속성장경영(ESG) 체계 확립 ▲고도화된 리스크관리 역량 확산 ▲시대를 선도하는 신한문화 확장이 그것이다.

이번 경영포럼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내정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내정자, 서현주 제주은행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내정자, 유동욱 신한DS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내정자,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이병철 그룹브랜드홍보부문장, 정지호 그룹글로벌사업부문장, 정운진 그룹GIB사업부문장,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장, 장동기 그룹GMS사업부문장이 1박2일동안 참석했다.

각 계열사 현 CEO들은 4일 오전 일정에만 참석했다. 그런데 위성호 신한은행장만 오전 일정에도 불참한 것으로 한국스포츠경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2019년 관련 경영포럼이기 때문에 대상 자체는 내정자 위주가 맞다"며 "현 CEO들도 대부분 참석했지만 위성호 은행장은 은행 관련 일정 때문에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성호 은행장 등 기존 CEO들이 임기는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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