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송진현 한국스포츠경제 대표발행인은 'K-스포노믹스'가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송진현 대표발행인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을 열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 대표발행인은 이어 "아시다시피 'K-스포노믹스'는 스포츠와 경제의 발전적 융복합화를 통해 우리의 스포츠 산업과 기업, 지자체 경제를 풍성하게 만들자는 상호 공생적 개념이고 산업의 한 조류"라며 "스포노믹스의 물결은 개인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나라경제에 선순환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노믹스를 4차 산업혁명의 한 영역으로 규정한 송 대표발행인은 "스포노믹스는 지속적으로 우리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는 매년 3.6%의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에는 100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스포츠의 경제성은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의 본성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매년 확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발행인은 또 "스포츠 산업은 지역경제를 춤추게 만들고, 국가 경쟁력을 증진하는 핵심 콘텐츠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스포노믹스는 일자리 창출, 관광수요 촉진 등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남북한 경계의 벽을 손쉽게 허물게 하고 스포츠산업, 마케팅 등 협력을 통한 세계시장의 진출도 스포노믹스의 중요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K-스포노믹스 세계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밝힌 송 대표발행인은 "K-스포노믹스는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이 4차 산업혁명시대 속 스포츠산업의 무궁한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마쳤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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