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홀딩 패턴, 투자자들이 증시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
뉴욕증시.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멈출 줄 모르고 상승하던 뉴욕증시가 잠시 주춤했다.

28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26일 대비 0.08% 상승한 28,645.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9,006.62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와 동일한 3,240.0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공업이익은 지난 2018년 동기 대비 5.4% 증가해 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11월 산업생산(6.2%)과 소매판매(8.0%) 증가율에 이어 경기 낙관론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약한 내수가 오는 2020년 기업 실적의 위험 요소로 남아 있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미 뉴저지주 소재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시장은 대부분 연말까지 홀딩 패턴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홀딩 패턴이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증시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을 말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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