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가능 기간 기존대비 2배 연장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을 가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60일로 연장하는 등 5G시대에 적합한 휴대폰 보험 혁신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 All케어플러스 출시 ▲비대면 액정파손 수리대행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도입 등 휴대폰 보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할 때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에 휴대폰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동시에 비대면 가입은 중고폰 등 일부 한정적인 경우만 가능했다.
이번 SK텔레콤의 비대면 휴대폰보험 가입 서비스는 'AI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보험 가입자은는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이용중인 휴대폰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 제공할 수 있다.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비대면 보험가입 서비스에 이어 SK텔레콤은 오는 6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 기간도 늘린다.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된 것. 기존 구매자들 중 핸드폰 개통 후 30일 이전에 매장에 방문하지 못해 휴대폰 보험 상품에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키 위해 휴대폰 보험 가입기간을 기존 대비 2배 늘렸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5G시대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휴대폰 보험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G시대 고객과 사회의 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나아가 K-비대면 선도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관련기사
- SKT, 외국인 고객 맞춤 통신서비스 '미리' 출시…최대 500만원 충전 가능
- 이재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코로나19 도움 준 이들에게 보낸 편지
- 돈 빌려 주식 산 동학개미 '급증', 코스피 적신호 켜지나?
- ESG에 적극적인 SK텔레콤, '딥체인지' 비전 키운다
- SKT·코액터스, 청각 장애인 기사 고용 '고요한M' 내달 시작
- 은행, e스포츠에 빠지다
- "5G로 600년 전 조선시대 재현"…궁궐에 AR 접목시킨 SKT
- SKT 2G 서비스 내일로 '끝'…가입자 반발 여전
- [리스펙트U] 현대자동차그룹, 수해 지역 특별 지원…차량 정비·생필품 지원
- 마세라티·삼성전자, 노빌레 에디션 출시기념 공동 프로모션 진행
- 아우디 코리아, 부산 금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 쌍용자동차, 7월 7489대 판매…전년 比 30.6%↓
- SKT, 5G MEC 기술로 무인공장 시대 연다
- SK텔레콤, 2분기 순이익 4322억원…전년比 6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