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대폭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과 트레스 수명을 높였다.특히 사이드월에 블록 형태의 홈과 컬러를 더한 ‘사이드월 프로텍터(sidewall protector)’를 적용했다는 설명이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년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랄프 로렌이 ‘폴로 랄프 로렌x나이오미 글래시스(Polo Ralph Lauren x Naiomi Glasses)’ 콜라보레이션의 두 번째 컬렉션인 ‘컬러 인 모션(Color in Motion)’을 공개했다.2024년 가을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업은 폴로 랄프 로렌이 나바호 부족의 7대 텍스타일 아티스트이자 직조공 나이오미 글래시스와 진행한 첫 번째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선보일 시즌별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 컬렉션 중 두 번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에스토니아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인데,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뿐 아니라 도민의 삶 전반에 활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간 협력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경기도는 지난 22일 김동연 지사가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난 “경기도는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파이오니어(Pioneer·개척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데이터에 기반한 소통,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고객 경험 혁신'이 중요하다."박정민 SK스토아 대표는 지난 15일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스토아 시즌2' 방향성을 이같이 제시했다.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타운홀은 올해 사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 대표는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 수익성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굳히겠다는 방침이다.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은행권이 신성장 동력을 찾아 초대형 신흥 성장국가로 꼽히는 인도로 향하고 있다.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국가인 인도는 14억 2000여 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인구 대국으로, 중국을 밀어내고 '세계 1위 인구' 국가에 올랐다. 예상 경제성장률 역시 6~7%로 세계 평균(3.1%)의 두 배에 달한다.아울러 인도는 전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경제 육성정책에 따라, 모바일 금융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내 시중은행은 현지 지점 개설 및 확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북극 바다에 빙하가 없는 '푸른 극지방' 현상이 빠르면 10년 뒤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북극뿐만 아니라 남극 상황도 좋지 않다. 남극 빙하 면적 역시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자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2035년 9월이면 북극 빙하 완전 소멸...남극도 심상치 않아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캠퍼스 연구진은 북극 빙하가 2035년이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에측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팀의 논문 '얼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남극 해빙 규모가 3년 연속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디언이 보도한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남극의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은 199만㎢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기준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은 198만㎢였다. 이는 현재 역대 최저치인 2023년의 178만㎢와 비슷한 규모다. 지난해 기록 역시 2022년 기록을 깬 것이다.보통 남반구 해빙 규모는 겨울이 끝나가는 9월에는 최고치에 달한 뒤, 여름이 끝나가는 2~3월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 조선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현대글로비스,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일본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사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운송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기술·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엔진을 양산했으며, 지난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림프관 활성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발효 인삼 소재에 의한 피부 림프 활성화 개선 가능성을 최초로 밝혀냈다.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이용해 피부 노화 및 항상성 유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관련 연구 결과는 2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터리얼스(NPG Asia Materials)’에 실렸다. (논문명: The advanced 3D lymphatic system for assaying th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패션브랜드 휠라가 ‘고급화’,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휠라는 지난 15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국내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지난 1월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쇄신에 나선 모습이다.지난해 1월 휠라홀딩스는 기존 휠라 USA 사장인 토드 클라인(Todd Klein)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Global Brand President)으로 선임했다. 토드 클라인 신임 사장은 휠라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을 제외한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업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휠라홀딩스는 휠라 USA 사장 토드 클라인(Todd Klein)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Global Brand President)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공식 취임 시기는 지난 5일이다.휠라홀딩스는 휠라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전 세계적으로 통일성 있고 강력한 브랜드 입지 구축을 위해 브랜드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했으며, 첫번째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에 現 휠라 USA 사장 토드 클라인을 선임했다. 지난해 1월 휠라 USA 사장으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의 모습을 소개한다.패밀리허브는 2016년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 수상한 제품으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사람보다 기계가 먼저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이 적용된다.AFC는 내년 1월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SAOT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륙 연맹 주관 대회에 SAOT가 쓰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하고, 오프사이드일 경우 곧바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 장관과 산업개발펀드(SIDF) 술탄 알사우드 CEO, 사우디 수출입은행 사아드 알칼브 CEO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14일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사우디 장관 일행은 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을 앞두고 자국에서 사업 진행 중인 한국기업을 시찰하고자 방문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생산설비와 제품을 살펴봤다.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주조·단조(Casti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세아제강지주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법인 세아윈드가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Vattenfall)이 발주한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사업 ‘노퍽 뱅가드(Norfolk Vanguard) 프로젝트’에 약 1조4900억원(약 9억파운드) 규모의 XXL 모노파일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노퍽 뱅가드 프로젝트’는 영국 남동부 해안에서 47km 떨어진 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프로젝트 발전용량은 2.8GW 규모로 약 195만가구에 필요한 일일 전력 사용량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에 방문한 정기선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했고, 알코라이예프 장관이 이에 응해 성사된 것이다. 이날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도 함께 했다.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합작조선소, 엔진합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랄프 로렌이 첫 번째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 콜라보레이션으로 ‘폴로 랄프 로렌 x 나이오미 글래시스(Polo Ralph Lauren x Naiomi Glasses)’ 컬렉션을 출시한다.랄프 로렌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다양한 기술과 도구를 다루는 장인들을 초청하여 랄프 로렌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몰입도 높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공예의 기념과 보존에 초점을 맞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랄프 로렌에 영감을 주는 지역사회의 한계를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