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부터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15개 노선에 대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첫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어 7월 부터는 뉴욕, 댈러스, 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확대 적용 중이다.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유럽 4개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비엔나), 미주 6개 (
기아는 25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사업체제 전환 계획에 맞춘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KEVT는 기아의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기아는 이를 통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켜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KEVT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과 프로(P
환경 규제 강화가 전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향후 자동차 산업에도 전과정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에 근거한 규제가 도입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2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지난 22일 발간한 산업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와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이 LCA 방식의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보고서는 환경 규제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체를 포괄하는 전과정으로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자동차는 경우 연료·전기의 생산·사용과 관련된 웰투휠(Well to Wheel) 부문에서 자동차의 생산, 윤활유·부
르노삼성자동차의 2021년형 SM6를 지난 23일 시승했다. 새로 적용한 엔진의 성능과 연비, 정숙성은 그간 SM6에 대해 갖고 있던 미심쩍은 마음을 한 번에 날려버릴 정도로 수준급이었다.고백하자면 SM6에 대해서는 그간 주변의 혹평 탓에 큰 신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SM6는 올해 누적 판매량은 8527대를 기록하면서 전년(1만6263대) 대비 무려 47.6% 감소했다.그럼에도 르노삼성차는 같은 브랜드 차량 중 SM6의 재구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차량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강조했다. 사뭇 다른 느낌의 통계 자료를 한 업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1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전기차 가격이 저가일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9000만원이 넘는 전기차는 보조금을 아예 받을 수 없어 전기차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코나EV와 니로EV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와 더불어 올해 출시가 예정인 아이오닉5 등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24일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은 권장소비자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6000만원 미만은 전액 지급하고, 60
오토플러스가 신축년 설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자사의 직영 중고차를 파격적인 특가로 선보이는 ‘설레는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G80 ▲그랜저 ▲아반떼 등 다양한 모델의 차량 50여 대가 출품됐다. 차량에 따라 정가 대비 차종별 24% 할인, 최대 400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행거리 1~3만km대의 차량도 다수 출품해, 양질의 매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차량 구매 시
BMW코리아가 가수 헨리와 협업한 ‘e상적인 바이브’ 프로젝트 음원을 22일 공개했다.‘e상적인 바이브’ 프로젝트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BMW eDrive의 특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원은 루프 스테이션 방식으로 미국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대표곡 ‘썬더(Thunder)’에 방향지시등, 전기모터 소리, 엔진 소리, 배기음 소리 등 총 13가지의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입혀 완성됐다.헨리의 천재적인 감각이
제주항공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기존 공개 행사 대신 언택트 창립기념식 열어 우수직원 포상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2021년은 제주항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에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 ▲끊임없는 도전 ▲구성원간 배려와 협력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김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극대화한 상황에서는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는 과거에 해본 적 없는 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참여해 성과를 낼
택배업계 노사가 분류작업 등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택배 노조가 전날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날 자정 극적인 합의로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설 명절 물류 대란 현실화는 막았지만 택배요금 인상 여부 등 추가로 협의해야할 숙제도 남았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차 합의문 발표식을 가졌다. 택배업계 노사와 정부는 이날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에 서명했다.택배노조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이날까지 진행하던 쟁의행
▲ 이상기씨 별세, 이병무(전 GS칼텍스 홍보 상무)씨 모친상, 박호순(김앤장 이사)씨 시모상, 이주승(유이 대표)씨 장모상 = 19일,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 010-2323-3033
르노삼성자동차는 실적 부진과 르노그룹의 수익성 강화 기조에 따라 ‘서바이벌 플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임금을 20% 삭감하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지난해 르노삼성차의 판매실적과 생산물량은 1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2020년 전체 판매대수는 11만6166대로 전년 대비 34.5% 급감했고, 생산 물량 역시 11만 2171대에 그쳐 전년 대비 31.5% 줄었다.특히 수출실적 악화가 뼈아팠다. 지난해 3월 닛산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이 중단되면서 전년 수출량의 7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오는 23일 긴급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23일 부산 HMM부산신항터미널(HPNT)에서 3970TEU의 국내 수출기업 화물을 싣고 美 LA항으로 출발한다.HMM은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미주 서안(부산àLA)노선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모두 7척이며, 이번에 출항하는 ‘HMM 포워드(Forward)호’를 포함해 총 8척의 임시선박이 투입됐다.지난해 12월
금호타이어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하반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각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운전석에 설치된 전용 무선통신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주행 중 공기압, 온도, 주행시간, 가속도 등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경고 및 주의 알림을 전해준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안전이 더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 타이어 헬스 정보 및 노면 상태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게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금호타이어는 전자통신 전문업체인 삼진, 루트링크와 스마트 타이어 시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한다.양사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제조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하고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댄 암만(Dan Ammann) 크루즈 CEO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우수한 교통수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하는 크루즈의 목표는 단순한 기술 싸움이 아니라 신뢰의 경쟁”이라며 “자율주행차, 순수 전기차, 차량 공유를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EQ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 ‘더 뉴 EQA’(the new EQA)를 20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했다.더 뉴 EQA는 메르세데스-EQ 패밀리에 새로 합류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A를 기반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을 더한 게 특징이다.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최적화된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각종 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전방위적 운전자 지원 기
아시아나항공이 면세품 구매 가능한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운항 재개한다.이 상품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A380 여객기로 운항하며, 이 여객기는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기종이다.국제선 운항이기에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해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을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유럽시장 자동차 등록대수가 1990년 통계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9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제조사 연합 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EU)의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는 994만2509대로 전년 대비 23.7% 감소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2차례의 경제봉쇄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 소비자는 지갑을 닫았다.자동차 제조사별로는 마츠다(-42.5%), 혼다(-30.8%), 포드(-30.6%), PSA그룹(-29.3%),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현대차는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현태 덕양 대표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앞서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벤테이가를 20일 출시했다. 내 외관 변화를 거쳤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이전 세대 대비 높게 솟은 전면부 그릴은 최신 지능형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결합되어 좀공격적인 인상을 심어준다. 후면부 테일게이트는 차량의 전체 폭이 한 번에 열리는 형태로 변경됐고, 리어 램프는 새로운 캡슐형의 램프가 장착됐다. 리어 트랙 너비도 20mm 늘어났으며
이스타항공이 생존을 위해 대표이사까지 교체하면서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로 선임된 김유상 신임 대표이사는 선임 일주일 만에 법원에 출석하는 등 재빠르게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법원이 회생절차를 승인해도 장기간 업황 침체로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김유상 경영본부장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했다. 최종구 전임 대표이사는 경영난에 대한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장 직위는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김